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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몽환적 감성" 정해나, 성숙한 여인의 아름다움 [화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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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이지현 기자] 신예 정해나가 패션 화보를 통해 매력적인 눈빛과 몽환적 감성을 뽐냈다.

지난 17일 종영한 MBC 월화드라마 '사생결단 로맨스'에서 태국 의사 푸잉 역을 맡았던 정해나가 국내 최초 드론 전문 월간지 '아나드론(ANA DRONE)' 10월 호를 통해 화보와 인터뷰를 공개한 것.

이번 화보는 '베스티지 인스턴트 어터너니(Vestige Instant Eternity)'를 콘셉트로 진행됐다. 흔적, 순간, 영원 각각의 키워드를 프레임에 담아낸 정해나는 한 컷 한 컷 연기하듯 순간의 감정을 표정으로 드러내며 완성도 있는 화보로 완성시켰다.

공개된 화보 속 정해나는 큰 눈망울로 거울에 비친 자신의 모습을 바라보며 몽환적인 분위기로 성숙한 아름다움을 표현했다. 또한 블랙 니트와 와이드 슬랙스의 베이직 아이템으로 시크한 가을 패션을 선보였다. 매혹적인 눈빛으로 카메라 앵글을 바라보는 정해나는 고양이와 함께 어우러져 신비로운 감성을 담아내기도. 다양한 타투 전시물 옆에선 정해나는 민소매의 드레스와 자연스럽게 웨이브 진 헤어스타일로 고혹적인 분위기를 자아내며 시선을 이끌었다.

2015년 KBS2 '발칙하게 고고'로 데뷔한 정해나는 2016년 tvN '피리부는 사나이'에서 열혈 사회부 기자 윤보람 역을 맡아 신인답지 않은 연기로 시청자들에게 강렬한 인상을 남겼다. 이후 MBC '당신은 너무합니다'에서 정해당(장희진 분)의 막냇동생 정해수로 등장, 통통 튀는 발랄한 매력을 발산하기도.

최근에는 MBC 월화드라마 '사생결단 로맨스'에서 태국 의사 푸잉 역을 맡아 한승주 역의 지현우에게 적극적으로 호감을 드러내는 등 국경을 넘는 '직진녀'의 매력으로 시청자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특히 태국인 캐릭터로 유창한 한국어를 구사하지만 외국인이 쓰는 한국어 특유의 억양과 말투를 제대로 소화하며 진짜 태국인 배우가 아닌가 하는 궁금증을 이끌어 내기도. 이처럼 매 작품 기대 이상의 연기를 보여주는 정해나의 앞으로의 행보에 귀추가 주목된다.

한편, 정해나의 화보와 인터뷰는 드론 전문 월간지 '아나드론(ANA DRONE)' 10월 호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olzllovely@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