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닷컴 정유나 기자] '미운 우리 새끼' 이동건이 사랑의 유효기간에 새로운 장을 썼다.
30일 방송된 SBS '미운 우리 새끼'에서는 이동건이 스페셜 MC로 출연해 특급 사랑꾼의 면모를 드러냈다.
이날 이동건은 사랑의 유효기간을 묻는 질문에 "사랑을 불꽃에 많이 비유하지 않나. 나도 결혼해 매일 같이 살고 매일 얼굴 보다보니까 불길이 작아지고 불씨가 될 때도 있는 것 같다"고 솔직하게 답했다.
이어 "사실 그때 사랑이 식었다고 착각할 수 있는데, 난 그 상태에서 누군가 작은 바람을 불어주면 불이 다시 타오를 수 있다고 생각한다"면서 "부부가 누가 먼저든 꺼져가는 불씨에 자꾸 바람을 불어주려는 노력, 정성을 갖고 있다면 유효기간 같은 건 없어도 된다고 생각한다"고 전해 출연진의 감탄과 공감을 불러 일으켰다.
김건모의 어머니는 "사랑의 유효기간에 새로운 장을 썼다"고 극찬했다.
jyn2011@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