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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뭉쳐야 뜬다' 진선규, '역대급 사랑꾼' 등극… 아재4인방 '감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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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정유나 기자] 진선규가 패키지서 '사랑꾼' 면모를 드러내 아재 4인방을 감탄하게 만들었다.

30일(일) 밤 9시에 방송되는 JTBC '패키지로 세계일주-뭉쳐야 뜬다'(이하 '뭉쳐야 뜬다')에서는 배우 진선규와 친구들, 그리고 김용만 외 3명의 영국 우정여행 3탄이 그려진다.

25년 지기 고향 친구들과 첫 우정여행을 함께하는 진선규는 행복한 시간을 보내는 와중에도 아내 생각으로 가득해 눈길을 끌었다. 다음 일정을 위해 이동하는 중 일일 DJ로 나선 김성주가 "지금 이 순간 듣고 싶은 노래를 틀어주겠다"고 하자 진선규가 아내와 특별한 추억이 있는 곡을 골랐기 때문.

싸이의 '연예인'을 선곡한 진선규는 힘찬 리듬에 맞춰 하트 춤까지 선보이며 팀원들을 웃음짓게 했다. 곡에 얽힌 사연을 묻자 그는 "결혼식 때, 행진곡으로 선택했던 노래"라며, "앞으로 아내를 '연예인'처럼 즐겁게 해주고 싶다는 마음을 담아 골랐었다"고 밝혔다.

'연예인'이 마치 청혼가와 같은 곡이라고 덧붙인 진선규의 말에 멤버들은 여행 도중에도 아내와의 추억을 곱씹는 그의 모습에 엄지를 치켜세웠다.

진선규의 보다 자세한 '사랑 이야기'는 30일(일) 밤 9시에 방송되는 JTBC '뭉쳐야 뜬다'에서 확인할 수 있다.

jyn2011@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