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C 다이노스 모창민이 엄지 통증이 좋아지면서 선발 출전한다.
모창민은 30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리는 넥센 히어로즈와의 경기에 5번-3루수로 선발 출전한다.
모창민은 29일 경기에서 5번-1루수로 선발 출전했다가 5-4로 앞선 5회초 1사 후 타석에서 이상호로 교체됐다. 3회 타격을 하다 엄지에 통증을 느꼈기 때문이다.
유영석 감독대행은 30일 경기 전 "모창민이 괜찮다고 하더라. 정타를 맞으면 괜찮은데 그렇지 않으면 약간 얼얼하다고 한다. 고무밴드를 착용하고 뛰면 괜찮다고 하기에 선발 라인업에 넣었다"고 설명했다.
한편 이날박민우는 1번-지명타자로 선발 출전한다. 유 감독대행은 "팔에 타이트함을 느껴 수비에서 뺐다. 2루는 이상호가 맡는다"고 했다.
고척=고재완 기자 star77@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