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닷컴 이지현 기자] '공복자들' 마이크로닷이 공복의 신세계를 영접한 모습이 공개돼 궁금증과 호기심을 높이고 있다. 그는 혓바닥의 감각이 되살아났음을 언급하면서 상추 맛을 느낀 감격을 표현해 관심을 모은다.
오는 30일 일요일 밤 6시 45분 첫 방송되는 MBC 파일럿 3부작 예능프로그램 '공복자들'(연출 김선영)은 지난 27일 네이버TV(https://tv.naver.com/v/4137129)를 통해 마이크로닷의 변화가 담긴 예고편을 공개해 관심을 집중시켰다.
본격 굶는 방송 '공복자들'은 쏟아지는 먹거리와 맛집 속에서 한끼의 진정한 의미를 되찾아줄 예능 프로그램. '건강관리', '다이어트', '미식의 끝을 보고 싶다' 등 다양한 이유로 24시간 공복 후 한끼를 먹는 것에 동의한 공복자들이 각각의 일상생활을 보내며 수 많은 유혹을 이겨내고 '공복의 신세계'를 영접하는 모습이 담긴다.
해당 예고편은 래퍼 공복자 마이크로닷이 24시간 자율 공복에 도전한 후 한 끼 식사를 하는 모습이 담겨있는데, 혓바닥 감각이 살아난 그가 각각의 음식 재료들의 맛을 느끼는 등 황홀함에 사로잡혀 감격해 하고 있어 눈길을 끈다.
공개된 영상에서 래퍼 마이크로닷은 식당에서 음식을 맛있게 먹고 있는데, 자신의 변화에 놀라워하며 감격을 표현해 궁금증을 유발시킨다. 음식을 섭취하며 그는 "혓바닥 감각이.. 마늘도 느껴지고 파도 느껴지고"라며 "상추 맛이 무(無)맛이잖아요. 상추 맛이 나요"라고 표현해 관심을 집중시킨다.
특히 마이크로닷은 "지금 황홀함.. 무지개 꽃이 핀 거 같아요. 머리 속에. 진짜 맛있어요"라며 음식을 제대로 만끽하는 모습이 시선을 강탈한다.
혓바닥 감각이 살아나 재료 본연의 맛을 느끼는 변화를 맞이한 마이크로닷. '공복의 신세계'를 영접한 그가 과연 24시간 자율 공복에는 성공한 것인지 궁금증을 높이는 가운데, 공복 후 황홀함을 제대로 느낀 마이크로닷의 좌충우돌 공복 도전 과정과 성공 여부는 '공복자들'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한편, 먹거리가 넘쳐나는 시대, 하루 세끼 식사가 당연한 것인가에 대한 질문에서 출발해 1일1식, 24시간 공복 등 '현대판 건강 이슈'에 대한 궁금증으로부터 시작된 '공복자들'은 '두니아~처음 만난 세계' 후속으로 오는 30일 일요일 밤 첫 방송을 시작으로 3주간 방송된다.
olzllovely@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