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김영록 기자]MBC플러스(MBC PLUS)와 지니뮤직이 공동 개최하는 K-POP 어워드 '2018 MGA(MBC플러스 X 지니뮤직 어워드)'의 부문별 시상 내역이 윤곽을 드러냈다.
28일 '2018 MGA' 주최 측은 이번 시상식의 부문별 시상 내역을 소개하며 "오는 10월 1일부터 지니뮤직 홈페이지를 통해 각 부문별로 투표가 시작된다"고 밝혔다.
처음으로 시도되는 방송사와 음악플랫폼 기업의 컬래버레이션 시상식이라는 점에서 더욱 관심을 모으는 '2018 MGA'는 대상 부문부터 가수 부문, 장르 부분 등의 경쟁 부문과 기타 비경쟁 부문으로 시상이 이뤄진다.
영예의 대상 부문에는 한 해 동안 대중에게 가장 큰 사랑을 받은 가수에게 주어지는 '올해의 가수', 한 해 동안 가장 큰 사랑을 받은 노래에 주어지는 '올해의 노래', 한 해 동안 많은 음원을 발표하고, 높은 음원 누적 성적을 기록한 인기 가수에 주어지는 '올해의 베스트 셀링 아티스트', 한 해 동안 수록곡 전체의 성적이 가장 높은 인기 단일 디지털 앨범에 주어지는 '올해의 디지털 앨범'까지 총 4개의 대상이 수여된다.
특히 3개 부문 대상(올해의 가수, 올해의 노래, 올해의 앨범)을 시상하는 기존 시상식들과는 달리 '2018 MGA'는 시대의 트렌드를 반영해 '올해의 베스트 셀링 아티스트' 상을 신설하며 한층 더 차별화를 꾀했다.
분야별 최고의 가수에게 수여될 가수 부문에는 '남자 가수상', '여자 가수상', '남자 그룹상', '여자 그룹상', '남자 신인상', '여자 신인상', '올해의 발견' 등의 상을 놓고 수많은 아티스트들이 열띤 경합을 펼칠 예정이다.
장르별 최고의 노래에게 수여되는 장르 부문은 '댄스상 남자 부문', '댄스상 여자 부문', '보컬상 남자 부문', '보컬상 여자 부문', '랩/힙합 음악상' 등이 포함됐으며, 특별상 부문은 '지니뮤직 인기상', '아이돌 챔프 글로벌 인기상'으로 이뤄졌다.
각 부문별 트로피를 놓고 경합을 펼칠 후보 명단은 투표가 시작되는 오는 10월 1일 공개될 예정이며, 과연 어떤 뮤지션들이 노미네이트됐을지 팬들의 기대가 모아지고 있다.
한편, K-POP 시상식의 새로운 공식을 제시할 '2018 MGA'는 오는 11월 6일 인천 남동 체육관에서 개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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