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이스' 리오넬 메시(아르헨티나)의 대표팀 공백이 장기화 될 것으로 보인다.
아르헨티나는 이라크, 브라질과 10월 A매치 2연전을 펼친다. 메시는 이번에도 대표팀에 합류하지 않을 전망이다.
스페인 언론 풋볼 에스파냐는 25일(한국시각) 리오넬 스칼로니 아르헨티나 감독대행과 폭스스포츠의 인터뷰 내용을 전했다. 스칼로니 감독대행은 "메시와 대화를 나눴지만, 현재 최선의 상황은 메시가 합류하지 않는 것"이라고 말했다. 이 매체는 '메시가 10월 A매치에 불참할 것으로 보인다'고 덧붙였다.
메시는 2018년 러시아월드컵 이후 대표팀을 떠났다. 9월 A매치 2연전에도 불참했다. 다만, 완전 은퇴는 아니다. 메시는 은퇴를 공식 선언하지 않았다.
아르헨티나는 메시의 복귀를 간절히 기다리고 있다. 9월 A매치에서도 에이스의 상징인 10번을 비워뒀다. 메시의 자리라는 의미다. 아르헨티나축구협회장 역시 "우리는 메시에게 감사해야 한다"고 말했다.김가을 기자 epi17@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