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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이스트W, 홍콩 앵콜 콘서트 성료…현지 팬들 한국어 가사 떼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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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김준석 기자] 그룹 뉴이스트 W(JR, 아론, 백호, 렌)가 홍콩 앵콜 단독 콘서트를 성황리에 마무리했다.

뉴이스트 W는 지난 23일 홍콩 KITEC Star Hall(카이텍 스타홀)에서 '2018 NU'EST W CONCERT <DOUBLE YOU> - ENCORE IN HONG KONG' 콘서트를 열고 공연장을 현지 팬들의 뜨거운 함성소리로 뒤덮었다.

이번 콘서트는 160분 동안 뉴이스트 W의 폭넓은 음악적 스펙트럼을 확인할 수 있는 다채로운 무대가 마련됐다. 공연 시작 전부터 팬들의 열렬한 환호의 보답하듯 멤버들은 직접 준비해온 광둥어로 소개를 진행하며, "오늘 음악으로 감동의 무대를 보여드릴게요"라며 애정 가득한 멘트로 본격적인 콘서트 시작을 알렸다.

이날 공연의 처음은 뉴이스트 W가 지난해 10월 발매한 'W, HERE(더블유, 히어)'의 타이틀곡 'WHERE YOU AT(웨어 유 엣)'으로 콘서트의 포문을 열고 뉴이스트의 데뷔곡 'FACE(페이스)', 'Action(액션)', 'Beautiful Ghost(뷰티풀 고스트)'를 선보이며 파워풀한 퍼포먼스와 폭발적인 가창력을 선사했다.

특히 이번 앵콜 콘서트를 통해 최근 발매해 큰 사랑을 받은 'WHO, YOU(후, 유)' 앨범의 타이틀곡 'Dejavu(데자부)'와 '북극성' 무대를 첫 선보였으며, 역주행곡으로 많은 사랑을 받은 '여보세요 2017ver'과 '있다면'까지 총 27곡을 열창하며 현지 팬들과 더욱 가깝게 소통했고 폭발적인 반응을 얻었다.

또한 4인4색 매력을 느낄 수 있는 멤버 별 단독 무대와 홍콩 팬들을 위해 특별하게 소타록의 '소정가(小情歌)'를 준비해 불렀고 이에 팬들도 함께 따라 부르며 감동적인 분위기를 자아냈다.

마지막 곡을 앞두고 뉴이스트 W는 "여러분들 덕분에 힘내서 노래할 수 있는 것 같아요, 오늘 러브분들이 함께해준 이 시간 평생 잊지 못할 것 같습니다. 와주셔서 감사합니다"라고 거듭 팬들에게 진심이 담긴 감사 인사와 함께 소감을 전했다.

끝으로 렌은 이날 추석 명절에 공연장을 찾아준 팬들에게 광둥어로 "여러분 해피 추석보내세요"라며 정겨운 추석 인사를 건네기도 했다.

이처럼 약 2시간 40분 동안 현지 팬들은 뜨거운 환호를 보내고 한국어 가사를 따라 부르는 등 열정적으로 공연을 즐겼음은 물론, 앵콜곡 마지막에는 한국어 문구가 적힌 플래카드 이벤트도 펼쳐 멤버들에게 잊지 못할 추억을 선물했다.

한편, 뉴이스트 W는 오는 10월 27일 '2018 NU'EST W CONCERT <DOUBLE YOU> - ENCORE IN BANGKOK'을 개최할 예정이다. narusi@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