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현진(LA 다저스)의 호투 행진이 이어지고 있다.
류현진은 24일(한국시각)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엔젤레스의 다저스타디움에서 열린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전에서 팀이 2-0으로 앞선 3회초를 삼자 범퇴로 장식했다.
다저스는 2회말 매니 마차도, 맷 캠프의 솔로 홈런에 힘입어 2점을 선취했다. 3회초 한결 가볍게 마운드에 오른 류현진은 선두 타자 코리 스펜젠버그를 공 3개로 삼진 처리했다. 이어진 조이 루체시를 유격수 땅볼 처리한데 이어 월 마이어스마저 좌익수 뜬공으로 돌려세워 세 타자 만에 이닝을 마무리 했다.
류현진이 3회에 던진 공은 총 12개, 직구 최고 구속은 92.4마일(약 149㎞)였다.
박상경 기자 ppark@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