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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파이더맨 변신"…`1박2일` 정준영, 일일 구급대원 체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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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조윤선 기자] '1박 2일' 정준영이 넘사벽에 가까운 8등신 비주얼이 돋보이는 스파이더맨으로 변신해 이목을 집중시킨다.

오늘(23일) 방송되는 KBS 2TV '해피선데이-1박 2일 시즌3'(연출 유일용/이하 1박 2일)는 강원도 태백으로 떠난 '가을 맞이 태백여행' 첫 번째 이야기가 펼쳐진다. 멤버들은 검룡소-구문소-황지연못 등 강원도 태백의 빼어난 경치가 돋보이는 명소를 직접 찾아 다니는데 이어 지적 능력-스피드-집중력 등 지덕체 삼위일체를 알아보기 위한 복불복에 도전한다고 전해져 자연과 한데 어우러진 멤버들의 특급 케미를 더욱 기대하게 한다.

그런 가운데 스파이더쥰으로 분한 정준영의 모습이 포착돼 시선을 고정시킨다. 정준영은 머리에는 헬멧을, 허리에는 안전띠를 맨 채 가파른 나무 절벽을 내려오고 있는 모습. 끝없는 긴 다리와 긴 팔은 정준영의 남다른 프로포션에 화룡정점을 찍고 있는데, 나무 절벽에 찰싹 달라붙어 있는 강철 거미 비주얼이 여심을 쿵쾅이게 한다. 이에 오늘 방송되는 '1박 2일'에서 정준영이 어떤 일당백 활약으로 시청자들의 눈과 배꼽을 즐겁게 만들지 기대하게 만든다.

이날 정준영과 멤버들은 일일 구급대원체험에 도전하게 된다. 이에 강원도 소방학교에 방문해 심폐소생술과 완강기 체험을, 주택화재훈련장에서는 화재진압실습에 나서 밤낮 가리지 않고 도민들을 위해 일하는 소방대원들의 노고와 책임감을 몸소 체험할 예정.

특히 완강기 체험을 앞두고 데프콘은 "이거 '신과 함께' 체험 아니야? 첫 번째 지옥문이 열렸네"라며 완강기를 타고 무려 3층 건물 높이에서 내려와야 하는 실습에 입을 다물지 못한 채 동공지진을 일으켰다. 더욱이 '1박 2일' 멤버 내에서도 겁 없기로 소문난 정준영 또한 시작점에 앉은 후 허공으로 다리를 내려놔야 하는 상황이 다가오자 "심장 아파서 못하겠어"라며 소리지는 등 바닥을 내려다보지 못하는 겁보 모습을 보여 보는 이들까지 심장 떨리게 만들었다는 후문.

과연 정준영은 무사히 완강기 체험을 마쳤을지 궁금증을 유발하는 가운데 스파이더쥰으로 분한 정준영의 모습은 오늘(23일) 방송되는 '1박 2일'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supremez@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