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조윤선 기자] tvN '대탈출'이 시즌 종영의 아쉬움을 달랠 비하인드 스토리를 대거 방출한다.
오늘(23일) 밤 9시에 방송되는 tvN '대탈출' 스페셜 편에서는 지난 12주간 심장을 쫄깃하게 만들었던 에피소드들의 비하인드 스토리가 공개된다. 매회 화제를 모은 밀실 어드벤처 속 숨겨진 에피소드가 쉴 새 없이 쏟아지며 다채로운 즐거움을 선사할 예정.
이날 방송에서는 멤버들이 공포에 떨었던 폐병원 녹화장에 모여 그간 어마어마한 스케일을 자랑했던 초대형 밀실의 비밀을 낱낱이 파헤친다. 첫 번째 탈출 장소인 사설 도박장부터 좀비로 가득했던 폐병원, 블록버스터급 공포의 악령감옥, 의문투성이 종교집단 태양여고에 이르기까지 세트장 제작 전, 후의 변신 과정이 모습을 드러내는 것. 폐병원 세트장을 다시 찾은 멤버들조차 "여기서 뭘 촬영했는지 전혀 모르겠다"고 깜짝 놀랄 정도로 탈바꿈한 공간은 물론, 모르고 지나쳤던 단서들과 제작진의 의도와는 다르게 얼떨결에 해결했던 미션들에 대한 깨알 같은 정보도 알려줘 재미를 더할 전망이다.
스페셜 편을 위해 한 자리에 모인 멤버들의 유쾌한 토크도 진행된다. 밀실 탈출의 짜릿했던 경험을 곱씹던 멤버들은 방송 초반 치열한 개인전이 난무했던 '초보 탈출러'에서 환상적인 팀플레이를 보여준 '성장형 탈출러'로의 진화를 떠올리며 너무나도 뿌듯해해 웃음을 자아낸다고. 하지만 이러한 훈훈함도 잠시, 감춰 왔던 속마음을 이야기하다 급기야 상대방을 향한 폭로전으로 이어져 현장을 포복절도하게 만들었다는 후문.
tvN 밀실 어드벤처 '대탈출' 스페셜 편은 오늘(23, 일) 밤 9시에 방송되며, 내년 시즌2로 찾아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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