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닷컴 이지현 기자] 마블의 첫 여성 히어로 무비 '캡틴 마블'(Captain Marvel)이 베일을 벗었다.
19일 브리 라슨은 자신의 SNS를 통해 '캡틴 마블'의 공식 포스터와 함께 "엄마, 나 슈퍼 히어로 됐어"라는 글을 게재했다.
또한 이날 마블 엔터테인먼트 공식 유튜브 채널에는 '캡틴 마블'의 공식 트레일러 영상이 공개됐다. 영상에는 캡틴 마블(브리 라슨)의 태동과 닉 퓨리(사무엘 L, 잭슨) 국장과의 만남 등이 담겼다.
'캡틴 마블'은 마블 시네마틱 유니버스의 첫 여성 히어로 솔로 무비로 캐롤 댄버스(브리 라슨)의 활약상을 담는다. 극중 캐롤 댄버스는 공군 장교였다가 슈퍼파워를 얻게되는 인물. 캡틴 마블은 비행 능력과 초인적인 힘, 민첩성, 강인한 체력 등을 지녔으며 에너지 흡수 능력도 있어 외부 충격에 대한 저항력까지 지닌 만능에 가까운 히어로다.
마블 히어로물로는 최초로 1990년대를 배경으로 이야기가 전개되며, 자신의 과거에 의문을 갖게 된 캡틴 마블이 지구을 침공하려는 스크럴족에 맞서는 내용을 담는 것으로 알려졌다.
'캡틴 마블'에는 브리 라슨 외에도 사무엘 L. 잭슨, 벤 멘델스, 주드 로, 젬마 찬 등이 출연하며, 내년 3월 8일 북미에서 개봉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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