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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구팬 40% '토트넘-리버풀전, 리버풀 우세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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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이토토가 15일부터 17일까지 펼쳐지는 2018년 KEB하나은행 K리그1 6경기와 2018~2019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8경기 등 총 14경기를 대상으로 축구토토 승무패 26회차를 발매한다. 케이토토는 13일 국내축구팬들은 토트넘과 리버풀전에서 40.52%가 원정팀 리버풀의 승리를 예상했다고 밝혔다. 양팀의 무승부 예측은 31.39%로 나타났고, 홈경기를 치르는 손흥민의 토트넘은 28.09%에 머물렀다.

▶리그 선두 리버풀, 파죽의 5연승 이어갈 수 있을지에 관심

시즌 초반 4연승으로 무서운 기세를 올리고 있는 리버풀은 토트넘을 누르고 파죽의 5연승을 달리겠다는 계획이다. 리버풀은 4연승 기간 무려 9골을 성공했고, 실점은 단 1점에 불과했다. 그만큼 완벽한 경기력을 선보이고 있다. 다수의 토토팬 역시 리버풀의 승리에 손을 들어준 것으로 보인다.

토트넘도 3승1패로 나쁘지 않은 시작을 보이고 있다. 지난 라운드에서 왓포드에게 1대2로 일격을 당했지만, 맨유를 3대0으로 물리치는 등 저력을 보유하고 있다. 지난 시즌 상대전적도 나쁘지 않다. 토트넘은 지난 시즌 두 차례의 리그 맞대결에서 1승1무를 기록했다. 특히 토트넘의 안방에서는 4대1로 승리를 거두며 리버풀에 쓴 패배를 안겼다. 당시 손흥민은 케인에 이어 팀의 두 번째 골을 성공시킨 기분 좋은 기억이 있다.

리버풀의 초반 기세가 워낙 드세지만, 토트넘은 안방의 유리함을 가지고 있다. 게다가 지난 시즌 팀의 주포 역할을 수행했던 손흥민이 병역을 해결하고 돌아왔기에 전체적인 팀 분위기의 상승효과를 기대할 수도 있는 상황이다.

다수의 토토팬이 리버풀의 상승세가 유지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지만, 토트넘 또한 여러 가지 변수를 가지고 있는 만큼 보다 신중한 분석이 요구되는 경기다.

▶첼시, 88.55%로 이번 회차 최고 투표율 기록

4연승을 달리고 있는 첼시는 카디프시티를 상대로 88.55%의 지지를 얻어 이번 회차에서 승리 가능성이 가장 높은 팀으로 꼽혔다.

강력한 우승후보인 첼시는 올 시즌 리그에서 전승을 기록하며 순항하고 있다. 리그 경기에서 아스널을 포함해 4팀에 모두 2골 이상 꽂아 넣으며 무서운 화력을 뽐내고 있다.

반면 카디프시티는 2무2패로 아직 리그에서 승리가 없다. 게다가 지난 달 28일에 열린 컵 대회에서도 패하는 등 우울한 결과가 이어지고 있다. 이번 상대 또한 강한 전력을 가진 첼시이기 때문에 시즌 첫 승리는 다음으로 미뤄야 할 가능성이 높다.

시즌 초반 부진으로 명성이 무색해진 맨유는 원정에서 왓포드와 대결한다. 이름 값에서는 맨유가 많은 표를 받아 마땅하지만, 토토팬들은 43.51%로 다소 냉정한 판단을 내렸다. 홈팀인 왓포드는 32.55%를 얻었고, 나머지 23.93%는 무승부에 투표했다. 최근 맨유의 부진과 함께 왓포드의 상승세가 축구팬들의 뇌리에 깊숙하게 자리잡은 탓이다.

상대전적에서는 맨유가 압도적이다. 1999~2000시즌부터 11차례 맞붙어 10승1패를 기록했다. 단, 왓포드의 유일한 승리(3대1)가 비교적 최근인 2016~2017시즌에 나왔다는 점을 감안하면, 당시 양팀의 경기를 복기해보는 것이 적중의 열쇠가 될 수도 있다.

▶K리그1, 전북과 강원 승리 투표율 70% 이상

K리그에서는 전북과 강원이 투표율 70% 이상을 넘기며 승리 가능성을 높였다.

압도적인 선두 전북은 제주를 상대로 74.91%를 얻었다. 강원은 상주전에서 70.73%를 받아 K리그 팀 중에서 승리 가능성이 가장 높은 두 팀으로 손꼽혔다.

이 밖에 3위 울산(62.58%)과 2위 경남(64.80%) 역시 각각 포항(13.21%)과 전남(16.11%)을 상대로 과반수 이상의 지지를 얻으며, 승점 확보에 성공할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축구토토 승무패 26회차 게임은 오는 15일 오후 1시50분에 발매가 마감된다. 경기가 모두 종료된 후에 적중 결과가 공식 발표된다. 김가을 기자 epi17@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