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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암수살인' 주지훈 "김윤석 선배님 마지막 대사, 잊을 수 없을 만큼 감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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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이승미 기자]주지훈이 김윤석과 호흡에 대해 말했다.

감옥에서 7건의 추가 살인을 자백하는 살인범과 자백을 믿고 사건을 쫓는 형사의 이야기를 다룬 범죄 실화 영화 '암수살인'(김태균 감독, 필름295·블러썸픽쳐스 제작). 12일 오후 서울 강남구 삼성동 메가박스 코엑스점에서 열린 언론·배급시사회를 통해 공개됐다. 이날 시사회에는 김윤석, 주지훈, 김태균 감독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주지훈은 김윤석의 인상적인 장면을 꼽아달라는 질문에 "저 마지막신에서 윤석 선배님께서 저의 과거를 밝혀서 읊어주는 분위기에 자연스럽게 감정이 올라왔다. 마지막에 형사로서 내뱉는 말은, 현장에서도 그랬지만 정말 잊을 수 없이 감동스러웠다"고 덧붙였다.

한편, '암수살인'은 지난 2011년 개봉한 '봄, 눈'을 연출한 김태균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다. 김윤석, 주지훈, 문정희, 진선규, 허진 등이 출연한다. 10월 3일 개봉한다.

smlee0326@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