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정준화 기자] 그룹 소년공화국(Boys Republic)이 활동을 무기한 중단한다. 데뷔 5년여 만이다.
소년공화국 측은 12일 오후 공식 SNS를 통해 활동 중단을 알리는 공지사항을 전했다. 함께 공개한 이미지엔 'THE END...and'라는 문구와 함께 마지막 콘서트 장소가 안내되어 있다.
소년공화국 측은 "오랜 시간동안 소년공화국의 컴백을 기다려주시고 응원해주신 로열패밀리께 안타까운 소식을 전해드리게 돼 죄송한 마음"이라며 "오랜 고민 끝에 소년공화국 멤버들과 회사는 그룹 활동을 무기한 중단하는 것으로 협의했다. 이로 인해 그룹으로서 로열패밀리에게 마지막 인사를 드리기 위해 라이브를 진행하려고 한다"고 전했다.
이 팀은 멤버 원준, 선우, 성준, 민수, 수웅으로 구성된 5인조 보이그룹. 지난 2013년 6월 5일 싱글 '전화해 집에'로 데뷔해 활동을 펼쳤으며, 지난 2월 종영한 KBS 2TV '더유닛'에도 출연한 바 있다.
한편 소년공화국의 마지막 라이브 공연 'The Last live-The End..and'는 30일 오후 7시 서울 KT&G 상상마당에서 무료로 열린다. 선착순으로 좌석을 신청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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