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이저리그 볼티모어 오리올스가 청각장애인을 위한 '점자 유니폼'을 발매해 화제다.
메이저리그 공식 홈페이지 MLB.com은 7일(한국시각) 볼티모어가 선보인 점자 유니폼을 공개했다. 유니폼 앞면의 구단명이 점자로 표기된 디자인. 메이저리그는 '볼티모어의 점자 유니폼은 미국 프로스포츠 사상 첫 시도'라고 덧붙였다.
이번 시도는 볼티모어에 본부를 둔 전미시각장애인연맹(NFB)의 40주년을 기념하기 위한 것. 볼티모어는 이번 점자 유니폼 발매 외에도 선수 유니폼 사인 경매 등으로 발생한 수익금을 NFB에 기부할 뜻을 밝혔다.
박상경 기자 ppark@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