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3일 믿고 듣는 음원여왕 '에일리'의 첫 정규앨범 타이틀 곡 '너나 잘해'가 뮤지코인 저작권료 옥션에 공개됐다. 최근 에일리는 2018년 8월 가수 브랜드 평판 빅데이터 분석에서 방탄소년단, 레드벨벳, 워너원, (여자)아이들, 아이콘, 트와이스, 블랙핑크 등과 함께 상위 21위를 차지했다.
'첫눈처럼 너에게 가겠다.', '보여줄게', '헤븐(Heaven)', 'U&I' 등 다수의 히트곡을 보유한 에일리는 데뷔 3년 7개월만에 선보인 첫번째 정규앨범 '비비드(VIVID)'를 통해 수록곡 상당수를 10위권 안에 진입시키는 등 명불허전 에일리의 보컬파워를 보여주며 차트를 휩쓴 바 있다. 특히, 타이틀곡 '너나 잘해'는 그루브있는 기타연주와 귓가를 자극하는 셔플 리듬과 함께 에일리만의 강렬하고 파워풀한 색깔을 반영해 강하고 당당한 여성상으로 많은 사랑을 받았다.
에일리의 노래가 저작권료 옥션을 통해 팬들을 다시 만나는 건 이번이 두번째다. 앞서 지난 1월26일 '뮤지코인'을 통해 거래되었던 에일리의 '저녁하늘' 저작권료 옥션은 377%의 높은 경쟁율을 기록하고 최고 낙찰가 역시 옥션시작가 대비 310%를 기록하며 소장가치 높은 음원으로서의 저력을 과시했다. 막강한 브랜드 파워를 지닌 가수의 노래인 만큼 이번 옥션 역시 뜨거운 관심과 높은 소장가치가 예상된다.
임창정의 '소주한잔', 수지&백현의 '드림', 씨스타의 '러빙유' 등 다양한 장르의 곡들이 매주 공개되는 '뮤지코인' 저작권료 옥션은 8,000원~20,000원 대 소액으로 일반인 누구나 쉽게 참여가 가능하며, 낙찰 후에는 매달 꾸준한 저작권료를 받을 수 있고 P2P 유저간 거래 서비스를 통해 추가 수익도 얻을 수 있다. 뮤지코인 관계자에 따르면 "에일리의 '저녁하늘'을 구입한 한 구입자는 유저간 거래를 통해 자신의 매입가 대비 520% 상승된 가격으로 판매해 420%의 수익율을 올렸다"고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