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edium App

Experience a richer experience on our mobile app!

[종합] '인가' 방탄소년단 1위, 음방 활동 유종의 미…신화·NCT드림 컴백

by

[스포츠조선 조윤선 기자] 방탄소년단이 일주일간의 짧은 음악 방송 활동에서 1위를 차지하며 유종의 미를 거뒀다.

2일 오후 생방송된 SBS '인기가요'에서는 방탄소년단 '아이돌(IDOL)'과 레드벨벳 '파워 업(Power Up)', 숀의 'Way Back Home이 1위 후보로 이름을 올린 가운데 방탄소년단이 1위 트로피를 거머쥐었다. 방탄소년단은 컴백과 동시에 1위에 오르며, '뮤직뱅크'에 이어 2관왕에 등극했다.

이날 방탄소년단은 컴백 무대에서 LOVE YOURSELF 結 'Answer'의 타이틀곡 'IDOL'과 수록곡 'I'm Fine'을 선보였다. 방탄소년단의 LOVE YOURSELF 結 'Answer'는 2년 반 동안 이어진 LOVE YOURSELF 시리즈의 대미를 장식하는 앨범으로, 수많은 모습의 자아 속에서 나를 찾는 유일한 해답은 결국 '나' 자신에게 있다는 내용을 담았다. 타이틀곡 'IDOL' 무대에서 방탄소년단은 한국적이면서도 글로벌한 퍼포먼스와 압도적 스케일의 군무를 선보이며 대체불가 존재감을 드러냈다. 또한 방탄소년단 특유의 에너지로 무대를 장악했다.

1위를 차지한 후 방탄소년단은 "여러분 덕분에 유종의 미를 거둘 수 있게 돼 감사하다. 일주일간의 축제 준비했는데 즐거웠냐"며 "투어 조심히 다녀오겠다"고 감사 인사를 전했다. 또 "아미 덕분에 일주일 활동 정말 즐겁게 활동했다. 잊지 못할 일주일이 된 거 같다. 사랑한다"고 소감을 밝혔다.

데뷔 20주년을 맞은 신화는 타이틀곡 'Kiss Me Like That'과 수록곡 '떠나가지 마요' 무대를 공개했다. 'Kiss Me Like That'은 어쿠스틱 기타가 이끌어나가는 댄스곡으로, 중독성 강한 후렴구가 귀를 사로잡는 곡. 이날 무대에서 신화는 부드러운 카리스마와 절제된 섹시미가 돋보이는 퍼포먼스를 선보이며 레전드 아이돌다운 위엄을 드러냈다.

레이나는 1년 여만에 발표한 신곡 '작아지는 중'으로 가을 분위기를 선사했다. NCT DREAM은 두 번째 미니앨범 타이틀 곡 'We Go Up'과 수록곡 '1, 2, 3' 무대를 선보였다. 타이틀 곡 'We Go Up'은 NCT DREAM의 새로운 스테이지를 향한 열정을 담은 어반 힙합곡으로 10대만의 자신감 넘치는 힙합 스웨그와 파워풀한 에너지가 돋보여 이목을 집중시켰다.

중독성 있는 후렴구와 포인트 안무가 돋보이는 다이아의 'Woo Woo', 업그레이드된 병맛 콘셉트와 절로 신이 나는 강렬한 록 댄스를 선보인 노라조의 '사이다', 절제된 섹시미로 여심을 저격한 SF9의 '질렀어', 몽환적이고 신비한 분위기로 무대를 장악한 (여자)아이들의 '한(一)', 신승훈이 작곡·프로듀싱에 참여한 곡 'Burning'으로 데뷔한 로시의 무대도 공개됐다.

이 밖에도 임팩트, MXM, 김용국, 이달의 소녀, 로시, 네이처가 출연했다.

supremez@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