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이유나 기자]배우 이다희의 지치지 않는 뜨거운 열정이 브라운관을 가득 채웠다.
지난 31일 방송된 SBS 예능프로그램 '정글의 법칙 in 사바'에서는 이다희가 후발대로 합류하며, 섬에 남은 쓰레기를 이용해 24시간을 버티는 미션을 수행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앞서 이다희는 '정글의 법칙 쿡 아일랜드'에 출연했을 당시, 열정과 에너지로 '에너다희저'라는 별명을 얻었던 바 있다. 아니나 다를까 사바에서도 그 기량을 확실히 보여주며 파이팅 넘치는 열정과 에너지를 발산해 팀원들을 깜짝 놀라게 했다. 지친 기색 없이 정글을 휘젓고 다니며 먹을 것을 구하고 족장 김병만 못지않게 팀원들을 챙기는 등 넘사벽 활약을 펼친 것.
특히 쿡 아일랜드에서 반한 코코넛 밀크를 다시 한 번 맛보기 위해 카메라도 신경 쓰지 않고 오직 코코넛 손질에만 몰두해 팀원들까지 놀라게 했다. 칼을 쓰는 것도 능수능란한 데 이어 도구를 사용하는 법 또한 범상치 않았다.
이런 이다희의 행동들은 정글여신 이라는 반응을 불러일으켰다. 이렇듯 한 번 시작하면 끝을 보고야마는 이다희의 열정은 브라운관까지 파이팅 넘치게 만들며 앞으로 사바에서의 활약은 어떨지 기대를 높였다.
한편 이다희가 출연하는 SBS '정글의 법칙 in 사바'는 매주 금요일 밤 10시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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