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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뇰렛, 풀럼 이적 불발된 속사정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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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버풀의 백업 골키퍼 시몽 미뇰렛이 풀럼으로 이적할 뻔 한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 시즌부터 백업으로 전락한 미뇰렛은 팀을 떠나고 싶다는 뜻을 오래전부터 밝혔다. 리버풀이 보내주지 않는다며 불만을 표시했다. 지난 달 요리스 카리우스가 베식타슈로 임대돼며 불만의 강도가 더욱 커졌다.

하지만 1일(한국시각) 영국 지역지 리버풀에코에 따르면 미뇰렛의 주장은 사실과 달랐다. 미뇰렛은 풀럼과 협상을 가졌다. 협상이 마무리 단계까지 갔다. 하지만 구단이 보내주지 않아 이적하지 못했다는 미뇰렛의 말과 달리, 진실은 미뇰렛과 풀럼간 개인협상 실패 때문이었다. 이적료는 합의 했는데, 주급에서 합의에 이르지 못했다.

결국 풀럼은 베식타슈의 파브리를 대신 데려와야 했다.

박찬준 기자 vanbasten@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