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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상진, 인도 봉사단 찾아 선한 행보 ‘눈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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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남재륜 기자] 방송인 오상진이 글로벌 청년 봉사단을 응원하고 현지 아이들을 돕기 위해 인도 첸나이를 방문, 선한 영향력을 전파했다.

플랜코리아 홍보대사 오상진은 지난 8월 18일 해피무브 글로벌 청년 봉사단 21기 인도 첸나이B 팀을 응원하기 위해 현장을 찾았다. 오상진은 열악한 환경 속에서 최선을 다해 봉사활동을 펼치고 있는 100여 명의 현지 봉사단(해피무버들)에게 명예멘토로서 따뜻한 시간을 선사했다.

플랜코리아는 개발도상국 어린이들을 위한 다양한 사업을 펼치고 있는 국제구호개발 NGO다. 국내에서도 저소득 가정과 위기아동 지원사업을 통해 사랑을 전하고 있다.

플랜코리아 관계자는 "오상진 홍보대사의 방문이 해피무버들과 현지 아이들에게 큰 힘이 됐다"고 전했다.

플랜코리아와 다년간 해외 봉사 활동 경험이 있는 오상진은 해피무버들에게 인생 선배로서 아낌 없는 조언을 하며 그들을 격려했다. 또 기초공사를 위해 모래를 나르고 시멘트를 만들어 바닥에 붓는 공사에 참여, 쉽지 않은 작업에도 4개의 지역으로 나누어진 현장을 일일이 방문해 그들을 도왔다.

특히 오상진은 직접 준비해 간 장난감 세트를 현지 초등학교 아이들과 함께 만들며 즐거운 추억을 선물했다. 놀거리가 부족한 아이들을 생각한 그의 깜짝 선물이었다.

한편 오상진은 플랜코리아와 함께 국제영어토론대회 '서울오픈(SEOUL OPEN)'을 개최하며 글로벌 청년들간 장벽 없는 소통의 장을 마련했고, 온 오프라인 캠페인 및 해외봉사활동에 참여하는 등 다방면으로 선한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sjr@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