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닷컴 정안지 기자]'어서와 한국은 처음이지?' 이동준과 미국 3인방이 한국에서의 첫 저녁 식사를 함께했다.
8월 30일(목) 방송될 MBC에브리원 '어서와 한국은 처음이지?'에서는 이동준과 미국 친구들의 푸드 파이터 급의 저녁 식사 현장이 공개된다.
이날 방송에서 이동준은 친구들과의 첫 저녁 식사 메뉴로 곱창을 선택했다. 한국의 다양한 음식 중 곱창을 선택한 이유는 대구 선수 생활 시절, 가장 맛있게 먹었던 이동준의 최애 메뉴였기 때문. 주문한 곱창이 나오자 처음 보는 낯선 비주얼임에도 불구하고 친구들의 표정은 황홀 그 자체였다. 곱창을 처음 맛본 친구들은 "난 처음으로 먹어본 거야:" "이거 진짜 맛있다"라고 말하며 먹을 때마다 계속해서 "맛있다"를 외쳤다.
한편, 이동준이 간과한 사실이 하나 있었는데 바로 미국 3인방이 이동준과 같은 농구부 출신이라는 것. 큰 키와 덩치의 소유자답게 친구들은 그 어디에서도 밀리지 않는 식욕으로 이동준이 주문한 곱창 5인분을 순식간에 해치웠다. 금세 5인분을 다 먹은 친구들은 아직 배고프다고 말했고 결국 5인분을 추가 주문 시켰다. 하지만 곱창 10인분을 다 먹은 친구들은 "너 배불러? 난 그렇게 배부르지 않아"라고 말해 결국 볶음밥과 1인 1냉면을 또 추가로 주문했다. 어마어마한 양의 음식을 깨끗하게 클리어한 이들은 곱창집에서만 40만 원 가까이 결제했다는 후문.
미국 친구들의 진격의 곱창 먹방기는 8월 30일(목) 오후 8시 30분 MBC에브리원 '어서와 한국은 처음이지?'에서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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