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홈쇼핑은 지난 29일 서울 잠실 롯데월드타워 특설매장을 비롯한 '아름다운가게' 서울 지역 26개 매장에서 '아름다운하루' 나눔바자회를 진행했다.
롯데홈쇼핑은 지난 2004년부터 15년째 '아름다운가게'와 함께 진행해 오고 있다. 롯데홈쇼핑이 기증한 물품을 임직원들로 구성된 '샤롯데봉사단'이 직접 판매하며, 수익금은 사회적기업 지원 기금으로 쓰여진다. 현재까지 총 25회 진행한 결과 총 9만 5천여 개, 53억 원 상당의 물품이 기부됐다. 또한 매회 방문 고객만 3천 여명에 이를 정도로 높은 호응을 얻고 있다. 지난 29일(수) 행사는 보다 많은 고객들의 참여를 유도하고자 '아름다운가게' 매장 외에도 롯데월드타워 특설매장에서 동시에 진행됐다. '롯데홈쇼핑 샤롯데봉사단'이 직접 현장에서 물품 진열 및 안내, 판매 등 자원봉사에 나섰다. 롯데홈쇼핑 전성율 커뮤니케이션부문장, 아름다운가게 정낙섭 사무처장을 비롯한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기부 물품 전달식도 진행됐다.
특히, 예년보다 기부품목을 다양하게 편성해 TV, 온라인몰 등 인기 상품 약 8천여 개, 5억 원 상당의 물품을 기증했다. 'LBL(Life Better Life)', '페스포우', '샹티' 등 롯데홈쇼핑 단독 브랜드를 비롯해 '스타우브', '휘슬러' 등 해외 유명 프리미엄 주방용품, 올 겨울을 대비할 수 있는 '온수매트', '구스이불' 등 주부들의 선호도가 높은 제품들을 바자회에서 선보여 현장에서 뜨거운 호응을 얻었다.
한편, 당일 수익금은 사회적기업의 홈쇼핑 입점 및 상품 판매 방송 지원기금으로 활용된다. 롯데홈쇼핑이 지난 7월 서울시와 체결한 우수 사회적기업 발굴 강화를 위한 업무 협약의 일환으로, 사회적기업을 다각도로 지원할 예정이다. 롯데홈쇼핑과 '아름다운가게'는 우수한 사회적기업을 발굴해 상품 컨설팅, 홍보영상 제작, 데이터홈쇼핑 '롯데OneTV' 입점 지원 등 사업 경쟁력 강화를 위해 공동으로 지원해 오고 있다.
롯데홈쇼핑 전성율 커뮤니케이션부문장은 "롯데홈쇼핑이 2004년부터 '아름다운가게'와 함께 진행하고 있는 나눔 바자회는 물품 기증, 임직원 봉사활동, 수익금 기부까지 연결되는 의미 있는 나눔활동"이라며,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나눔바자회를 개최해 상생과 나눔을 실천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이정혁 기자 jjangga@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