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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확행 꿀감성"…'곰돌이푸' 감성 충전 포인트 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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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조지영 기자] 2018년 첫 번째 디즈니 라이브 액션 영화 '곰돌이 푸 다시 만나 행복해'(마크 포스터 감독)가 메인 예고편을 공개, 가을에 어울리는 감성 충전 포인트를 전했다.

▶ 공감

'곰돌이 푸 다시 만나 행복해' 메인 예고편은 원작 동화의 유명한 장면인 "100살이 되더라도 잊지 않겠다"라는 대사와 함께 소년 크리스토퍼 로빈이 기숙학교에 입학하면서 곰돌이 푸와 헤어지는 모습에서 시작한다. 작별 후 크리스토퍼 로빈(이완 맥그리거)은 가정과 직장 사이에서 갈피를 잃은 어른이 됐다. 아무것도 안 하는 것을 제일 좋아했던 소년 대신, 행복을 위해서는 끝없이 일을 해야 한다고 믿는 로빈의 모습은 공감과 안타까움을 동시에 자아낸다. 그런 로빈이 언제나 우울한 당나귀 이요르를 감탄하게 할 만큼 모든 걸 잊고 웃는 모습에서 느껴지는 동경과 공감은 언제나 어른들의 감성을 두드려왔던 디즈니 라이브 액션만의 결을 보여준다.

▶ 추억

7000만 부 이상 판매된 원작 도서와 디즈니 클래식 애니메이션으로 곰돌이 푸와 친구들은 100년 가까운 기간 동안 전 세계 대중들의 사랑을 받아 왔다. 푸, 피글렛, 티거, 이요르 등 친숙한 캐릭터들이 라이브액션으로 더욱 친근하게 구현된 모습은 캐릭터들과 함께 한 추억, 그리고 관객들의 어린 시절 향수까지 자극했다. 원작의 대사와, 시간이 지났어도 특유의 단순한 듯 명쾌한 철학을 유지한 곰돌이 푸의 톡톡 튀는 대사들 역시 미소를 띄우게 만든다.

▶ 감동

언제나 자신들을 도왔던 크리스토퍼 로빈을 구하기 위해 곰돌이 푸와 친구들이 나선다. 헤진 인형들의 따뜻한 눈망울이 감성을 자극하고, 곰돌이 푸를 다시 만난 행복을 쫓다 보면 어느덧 뭉클한 감동이 관객들의 마음에 자리하게 된다. 바쁜 현실을 살아가는 관객들 역시 곰돌이 푸와 함께 휴식 같은 모험을 펼치는 듯 따뜻한 감성을 충전해 줄 영화가 탄생했다는 것을 '곰돌이 푸 다시 만나 행복해' 메인 예고편은 보여주고 있다.

한편, '곰돌이 푸 다시 만나 행복해'는 어른이 된 로빈에게 유년 시절의 베스트 프렌즈 곰돌이 푸와 친구들이 다시 찾아오면서 펼쳐지는 놀랍고도 따스한 감성충전 어드벤처다. 맥그리거, 헤일리 앳웰, 마크 게티스가 출연했고 더빙으로 짐 커밍스, 닉 모하메드, 소피 오코네도 등이 가세했다. 북미에서 지난 3일 개봉한 '곰돌이 푸 다시 만나 행복해'는 오는 10월 3일 국내 개봉한다.

soulhn1220@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