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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지엠, 부평구에 사회복지 업무용 전기차 9대 출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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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지엠이 29일, 인천 부평구청에 쉐보레 볼트EV(Bolt EV) 9대를 사회복지 업무용 차량으로 출고하고 지역 상생의 의미를 확인하는 자리를 가졌다.

383km의 1회 충전 장거리 주행 능력을 갖춘 볼트EV는 높은 가격경쟁력과 저렴한 유지비용을 바탕으로 일반 고객뿐만 아니라 기업 및 관공서 업무용 차량으로도 높은 인기를 얻고 있다.

부평구청은 이날 인수한 볼트EV를 관내 9개 동 행정복지센터 맞춤형 복지팀에 1대씩 배치하고, 해당 지역 저소득층 및 취약계층을 직접 찾아가 복지 상담 및 방문건강관리 서비스 등 다양한 보건복지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차량 전달 행사에 참석한 카허카젬(Kaher Kazem) 한국지엠 사장은 "뜻깊은 사회복지 사업의 동반자로 쉐보레 볼트EV를 선택해 준 부평구청에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상생발전을 위한 방안을 적극 모색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쉐보레 볼트EV는 383km의 1회 충전주행거리를 자랑하며, 1시간 급속충전으로 전체 배터리 용량의 80%를 충전 (약 300km 이상 주행)함으로써 주행거리 제약을 완전히 해소한 국내 첫 장거리 전기차로 꼽힌다.

볼트 EV는 출시와 동시에 2017 북미 올해의 차, 2017 올해의 그린카 등 다수의 해외 수상뿐 아니라, 한국자동차기자협회 선정 2018 올해의 친환경차, 한국자동차전문기자협회 선정 2018 올해의 친환경차 등 국내 친환경차 시상을 휩쓸며 혁신적인 기술과 우수성을 인정 받은 바 있다. 이정혁 기자 jjangga@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