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정준화 기자] 버스커버스커 출신 장범준이 의병 전역을 앞두고 있는 것으로 확인 됐다. 현재 의병 전역 심사 대기 중인 상황. 지난 6월 입었던 무릎 부상 때문인 것으로 보인다.
수도병원 측 관계자는 28일 스포츠조선에 "장범준이 의병 전역 심사 대기 중인 것은 사실"이라고 밝혔다. 하지만 "전역 여부는 육군 본부에서 결정한다"고 전했다.
의병 전역 심사를 받은 이유에 대해서는 "장범준 장병이 수도병원 소속인 것은 맞지만, 병명이나 수술 여부 등은 확인하기 어렵다"고 전했다.
장범준은 최근 의병전역 신청을 했으며, 이번 주 심의가 진행된다. 현재 의병 전역 대기 중인 장병들에게 주어지는 휴가를 보내고 있다는 전언이다.
그는 지난 6월 무릎 부상을 입었은 바 있다. 검진 결과 전방십자인대가 파열된 것으로 확인됐으며, 국군수도병원에 입원해 수술을 받은 것으로 전해졌다.
그의 전역일은 오는 2019년 2월. 하지만 의병 전역 심사 결과에 따라 전역일이 앞당겨질 수도 있을 것으로 보인다.
한편 장범준은 지난 2014년 배우 송지수(송승아)와 결혼해 슬하에 두 자녀를 두고 있다. 이후 가족을 부양해야 한다는 이유로 서울 관악구에 위치한 수도방위사령부에서 상근예비역으로 복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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