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닷컴 정유나 기자] '식샤를 합시다3' 윤두준이 새로운 사업을 시작했다.
27일 방송된 tvN 월화드라마 '식샤를 합시다3: 비긴즈'에서는 구대영(윤두준 분)이 1인 가구 맛집 배달 서비스를 시작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서연(이주우 분)은 이지우(백진희 분)에게 "미안하다. 내가 너무 심하게 말했다. 너희 엄마가 내게 그랬던 것 처럼 나도 너에게 상처주고 싶었다"며 사과했다. 이에 지우는 "엄마는 친딸인 나보다 널 더 아꼈다"고 반박했고, 서연은 "날 아낀 건 죄책감 때문이었다. 우리 부모님 이혼, 너희 엄마 때문이다. 너희 엄마가 우리 아빠랑 먼저 바람피웠다. 나도 잊을 테니 퉁치자"고 털어놨다.
서연의 고백을 들은 지우는 충격에 휩싸였다. 지우는 어머니 강미숙(이지현 분)에게 "너무 미운데, 그래도 이제는 걔가 왜 그렇게 갑자기 떠난 건지 이해 이해가 된다. 얼마나 힘들었을까"라고 말하며 눈물을 보였다.
하지만 서연은 미숙이 자신의 아빠와 먼저 바람을 피운게 아니라는 사실을 알고 말았다. 보험금을 타기 위해 서연의 엄마가 거짓말을 한 것. 결국 서연은 미숙의 요양원에 자신도 가겠다면서 지우의 집에 당분간 머물겠다고 선언했다. 서연은 "너랑 엄마한테 진 마음의 빚, 다 갚고 가겠다"고 지우에게 말했다.
대영(윤두준 분)은 보험사 지점장 자리를 포기하고, 과감히 하고 싶은 사업인 1인 가구 맛집 배달 서비스에 뛰어들었다. 선우선(안우연 분) 스카우트에는 실패한 대영은 서연과 함께 일하게 됐다.
대영은 지우를 만나 맛있게 고기를 먹었다. 대영은 "내 시작에는 항상 네가 있다. 사업 결심의 시작에 이지우, 네가 있다"며 이번에 시작한 사업이 지우를 보고 아이디어를 얻었음을 고백했다.
한편 2005년, 군바리 대영에게 친구들은 음식을 싸들고 면회를 왔다.
대영은 친구들에게 소식 끊긴 지우의 행방을 찾아주길 부탁했다. 그리고 결국 지우에게 남자친구가 생긴 것 같다는 충격적인 소식을 듣고 말았다.
jyn2011@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