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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사부일체’ 강산에 “아내와 첫 만남, 말 안 통해 손짓으로 대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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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강산에가 일본인 아내 미에코 씨와의 러브스토리를 공개했다.

26일 방송된 SBS '집사부일체'에서는 열여섯 번째 사부로 강산에가 출연했다.

이날 강산에는 아내와 처음 만났을 때 언어가 통하지 않고 손짓, 몸짓으로 말했다고 밝혔다. "고백을 어떻게 했냐"는 멤버들의 물음에 그는 상대방의 눈을 쳐다보며 손짓을 했다고 말했다.이를 들은 육성재는 의아해하며 "그건 좀 이상한 것 같다. 시비 거는 것 같다"고 다른 해석을 늘어놔 웃음을 안겼다.

이어 강산에는 "(아내가) 술을 못하는데 갑자기 소주를 한잔하자고 하더라. 몇 잔 마시다가 닭똥 같은 눈물을 흘렸다"면서 "얘가 왜 나한테 못 마시는 소주를 마시면서 울까라고 생각해봤다. 이런저런 생각을 하다가 속으로 '아니겠지?'라면서 손짓으로 '너 나 좋아하냐'고 물어봤다. 그런데 미에코가 고개를 끄덕이더라. 근데 그게 되게 귀여웠다. 그래서 사귀자고 했다"고 회상했다. <스포츠조선닷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