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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식] 류덕환X윤주희X박준면, '신의퀴즈' 원년멤버와 함께 컴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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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문지연 기자] 시즌제 장르물의 레전드 '신의 퀴즈'가 4년 만에 돌아와 새 역사를 스스로 다시 쓴다.

국내 드라마 최초로 선보이는 한국형 리얼 엑소시즘 '손 the guest' 후속으로 오는 11월 편성을 확정한 OCN 수목 오리지널 '신의 퀴즈:리부트'(강은선 극본, 김종혁 연출)가 류덕환, 윤주희, 박준면까지 원년 멤버들과 함께 돌아온다. 시작부터 완벽한 '신의 퀴즈:리부트'의 부활에 드라마 팬들의 기대를 뜨겁게 달구고 있다.

지난 2010년 첫 선을 보인 '신의 퀴즈'는 한국대 법의관 사무소의 천재 촉탁의 한진우(류덕환 분)가 희귀병에 얽힌 미스터리를 풀어가는 메디컬 수사극으로, 독보적인 분위기와 탄탄한 전개로 새로운 장르물의 포문을 열었다. 시즌1부터 신드롬을 불러일으키며 폭 넓은 매니아 층을 거느린 '신의 퀴즈'는 시즌4까지 이어오는 동안 밀도 높은 미스터리와 배우들의 호연, 촘촘하게 구축해온 독창적인 세계관으로 대체 불가한 시즌제 장르물로서 존재감을 선명하게 아로새겼다. 특히, 장르물의 명가 OCN의 작품 가운데 가장 오랫동안 사랑을 받아 온 대표작. 기다림 마저 설레게 하는 레전드 '신의 퀴즈'가 '손 the guest'의 바통을 이어받아 수목 오리지널 블록의 2018년 대미를 장식한다.

다섯 번째 시리즈인 '신의 퀴즈:리부트'는 한진우 박사가 예기치 못한 사건과 얽히며 4년 만에 법의관 사무소로 돌아오면서 시작된다. 시즌 1부터 시즌 4까지 대본을 집필하며 '신의 퀴즈'만의 색깔을 완성한 박재범 작가가 크리에이터로 참여해 작품의 독창적인 세계관은 그대로 유지하면서, 이전의 시즌에서는 볼 수 없었던 전혀 다른 안타고니스트를 등장시킬 전망. 가장 '신의 퀴즈'다우면서 완벽하게 새로운 차별화 된 재미까지 덧입고 돌아올 '신의 퀴즈:리부트'에 쏠리는 관심과 기대가 고조되고 있다.

무엇보다 '신의 퀴즈' 그 자체라고 할 수 있는 3인방 류덕환, 윤주희, 박준면의 캐스팅은 새 시즌을 기대케 한다. 거침없이 돌발 행동을 일삼지만 결코 미워할 수 없는 매력의 소유자 한진우는 어떤 캐릭터도 자신만의 색으로 풀어내는 류덕환의 연기로 '한진우=류덕환'이라는 공식을 이끌어냈다. 매 시즌 한진우의 변화와 성장을 섬세하게 쌓아올린 류덕환. 군 제대 후 자신의 대표작으로 돌아온 류덕환이 다시 그려낼 한진우가 어떤 모습일지 기대감에 불을 지핀다.

윤주희도 강경희로 다시 돌아온다. 굳건한 신념을 가진 강경희 형사는 한진우와의 특별한 케미와 시너지로 많은 사랑을 받았다. '신의 퀴즈:리부트'에서 4년 동안 칩거한 한진우를 다시 세상 밖으로 불러들이는 강경희의 활약에 기대를 모은다. 특히, 윤주희가 보다 성숙해진 연기로 풀어낼 강경희 형사의 새로운 모습 역시 궁금증을 자극한다.

류덕환, 윤주희와 함께 '신의 퀴즈'를 대표하는 얼굴이 된 박준면은 법의관 사무소 소장 조영실로 극의 중심을 잡아왔다. 예나 지금이나 한 결 같이 두 사람을 소중히 여기는 조영실은 든든한 버팀목이 되어 사건을 해결해나간다. 연극 무대와 뮤지컬, 드라마와 영화까지 전천후로 활약하며 개성 강한 캐릭터와 힘 있는 연기로 호평 받는 박준면이 류덕환, 윤주희와 완벽한 호흡으로 극을 이끌어간다.

'신의 퀴즈:리부트' 제작진은 "류덕환, 윤주희, 박준면의 원년멤버와 함께 부활한 '신의 퀴즈'에 대한 기대가 높다. '신의 퀴즈'가 가진 독창적 세계관을 유지하면서, 완벽하게 새로운 에피소드를 녹여 돌아온다. 기대에 부응하는 완성도를 보여드릴 수 있도록 노력할테니 기대해 달라"고 전했다.

한편, OCN 수목 오리지널 '신의 퀴즈:리부트'는 '손 the guest' 후속으로 오는 11월 7일 밤 11시 첫 방송된다.

lunamoon@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