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조윤선 기자] 드라마 '내 아이디는 강남미인'으로 대세 배우로 떠오른 배우 임수향의 화보가 공개됐다.
'더스타' 매거진 9월호를 통해 공개된 화보에서 임수향은 '임수향기'를 주제로 드라마 캐릭터처럼 사랑스러운 매력을 드러냈다. 공개된 화보 속 임수향은 카메라를 바라보며 꽃을 들거나 한 손에 자몽 향이 물씬 느껴지는 향수를 들어 자신만의 상큼한 과즙 미모를 완성했다.
화보 촬영 후 이어진 인터뷰에서 임수향은 "우리 드라마를 10~20대 초반의 어린 친구들이 많이 보는데 그들은 인터넷도 많이 하고 반응이 빠르니까 좋아해 준다는 것이 실감난다. 정말 감사한 마음"이라며 JTBC 드라마 '내 아이디는 강남미인' 인기에 대한 소감을 전했다.
'임수향 스타일' '임수향 향수' 등 완판녀 대열에 합류해 여성들의 워너비 스타로 떠오른 그녀. 이에 대해 "아직 얼떨떨하다. 내 캐릭터 강미래가 드라마 초반에는 소극적이라 평범하게 옷을 입으려고 했고 내적인 변화와 외적인 것을 함께 표현하고 싶다"라고 말하며 "드라마의 '미래 향수'는 내가 평소에도 진짜 쓰던 향수라 반갑고 신기했다"라고 덧붙였다.
이어 18학번 신입생 강미래 역할의 캐스팅 제의를 받고 어땠냐는 물음에 "내가 어떻게 스무 살 역할을 하겠냐고 처음에는 못한다고 했다. 근데 미래 역할이 사랑스러워 욕심이 났고, 다행히 99년 생인 걸 안 믿는 설정이라 괜찮겠더라"라고 웃으며 말했다.
또한 임수향은 '도도할 것 같다'는 편견에 대해 "예능도 출연하고 평소 모습을 보여주며 깨고 싶었다. 강미래는 지금까지 연기했던 캐릭터 중 나의 실제 모습과 가장 흡사하다. 주위에서 "너 의외다"라는 말을 진짜 많이 듣는 편이다"라고 실제 성격을 털어 놓으며 '사랑둥이'다운 면모를 보였다..
마지막으로 20대 여자배우 중에서 임수향만이 가진 향기에 대해 묻자 "모든 것과 잘 어우러지는 향기. 다양한 모습을 보여주고 싶다. 진심으로 연기를 더 잘 하고 싶다"라고 진지하게 이야기했다.
임수향의 미모가 돋보이는 화보와 솔직한 인터뷰, 화보 필름은 '더스타' 9월호(8월27일 발매)에서 만나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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