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한수원이 선두를 지켰다.
경주한수원은 25일 경주시민운동장에서 열린 목포시청과의 2018년 내셔널리그 20라운드에서 3대1 승리를 거뒀다. 서보원 감독 체제 변신 후 3연승에 성공했다. 경주한수원은 승점 48로 선두를 굳게 지켰다. 경주한수원은 전반 26분과 후반 27분 장백규의 멀티골과 전반 27분 정민우의 연속골로 승부를 갈랐다. 목포시청은 김상욱이 한골을 만회하는데 만족해야 했다. 장백규와 김상규는 9골로 득점 공동 선두가 됐다.
김해시청은 낙동강 더비에서 웃었다. 김해시청은 24일 홈에서 치른 부산교통공사와의 경기에서 후반 2분 이승민의 자책골과 후반 45분 성봉재의 연속골로 2대0으로 이겼다. 6경기 무패행진(4승2무)를 이어간 김해시청은 2위(승점 45)를 지키며 경주한수원을 바짝 추격했다. 3위 천안시청(승점 37)은 대전코레일을 2대1로 꺾었다. 전반 26분 한 빛에게 선제골을 내준 천안시청은 후반 35분 정현식의 동점골과 후반 44분 김흥일의 극장골로 역전승을 거뒀다. 창원시청은 강릉시청에 2대1로 이겼다.
박찬준 기자 vanbasten@sportschosun.com
◇2018년 내셔널리그 20라운드(24~25일)
천안시청 2-1 대전코레일
김해시청 2-0 부산교통공사
경주한수원 3-1 목포시청
창원시청 2-1 강릉시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