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남재륜 기자] 벤 에플렉이 알코올 중독으로 전 여자친구와 헤어지고 재활원으로 향했다.
24일(이하 현지시각) 미국 연예매체 '피플'은 벤 에플렉의 전 여자친구 프로듀서 린제이 쇼커스가 1년 만에 이별하게 된 사유를 보도했다. 쇼커스의 측근은 "그녀는 벤 에플렉의 알코올 중독 치료를 위해 최선을 다했다. 그러나 궁극적으로 불가능하다는 것을 깨달았고, 그가 바닥을 찍는 것을 내버려 두기로 결심했다. 그녀는 이 결정이 최선이라 믿고 있으며 그가 다시 건강해지길 바라고 있다"고 전했다.
벤 에플렉은 쇼커스와 헤어진 후 새로운 사랑을 찾았다. 최근 플레이보이 모델 사나 섹스톤(22)과 함께 있는 모습이 파파라치에게 포착됐다.
그러나 벤 에플렉은 지난 22일 알코올 중독으로 다시 재활원으로 향했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지난해 알코올 중독 치료를 끝냈다고 공식 발표했던 바 있지만 재발한 것으로 드러났다. 매체에 따르면 전 부인인 제니퍼 가너가 그를 데려다줬다.
벤 에플렉은 제니퍼 가너와 지난 2015년 10년간의 결혼생활에 종지부를 찍고 이혼을 발표했다. 이들은 슬하에 두 딸과 아들 한 명을 두고 있으며 이혼 후에도 자녀의 양육을 공동으로 분담하며 휴가를 같이 보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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