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9호 태풍 솔릭이 한반도를 강타하고 20호 태풍 시마론이 일본을 빠져나간 가운데 우리말로 된 제21호 태풍 제비에 대한 관심도 덩달아 높아지고 있다.
24일 오전 기상청에 따르면 19호 태풍 솔릭은 이날 오전 6시 기준 충청권에 진입해 현재 충북 지역을 지났다. 솔릭은 이날 오전 9시 충주 동쪽 약 30km 부근을 지난 뒤 오후 3시쯤 원산 동남동쪽 약 240km 부근 해상으로 빠져나갈 것으로 예상된다.
20호 태풍 시마론은 23일 밤 일본 도쿠시마현 남부에 상륙한 뒤 효고현과 오카야마현 등을 지나 24일 새벽 동해로 빠져나갔다.
이에 따라 21호 태풍에 대한 우려도 발생하고 있는 가운데 그 이름에 관한 궁금증도 높아지고 있다.
21호 태풍은 '제비'로 현재 21호 태풍이 발생했다는 공식 발표는 없다. <스포츠조선닷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