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압도적 한국 여자볼링 6인조서 첫 금 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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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여자 볼링이 6인조에서 금메달을 획득했다.

이나영(30·용인시청), 류서연(30ㆍ평택시청), 이연지(30·서울시설공단), 김현미(30·곡성군청), 한별(26·구미시청), 백승자(27·서울시설공단) 등 6명은 24일 인도네시아 팔렘방의 JSC 볼링센터에서 열린 여자 6인조 경기에서 6게임 합계 8338점으로 가장 많은 핀을 쓰러뜨렸다.

한국은 오전에 3경기씩 치른 첫번째 블록에서 4091점으로 1위를 차지했다. 2위 말레이시아가 4024점으로 67점차였고, 3위 대만이 4018점으로 73점차였다.

오후에 열린 후반 3경기에서 1위를 지켰다. 2차블록에서 4247점을 얻으며 은메달인 말레이시아와의 격차를 벌렸다. 말레이시아는 총점 8149점을 얻었다. 동메달은 대만으로 7969점이었다.

아시안게임 볼링종목에서 가장 많은 금메달을 가져간 한국이지만 지난 이틀간 열린 남녀 3인조 경기에선 메달을 따지 못해 아쉬웠지만 이날 6명의 선수가 뭉친 6인조 경기에서 당당히 금메달을 획득했다.

남자팀은 25일 6인조 경기를 치른다. 이날 아내 캡틴 이나영이 금메달을 딴데 이어 남편 캡틴 강희원(36·울주군청)도 금메달에 도전해 부부 금메달이 완성될지 기대가 모아진다. 권인하 기자 indyk@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