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김영록 기자]레인즈의 김성리가 KBS2 일일 드라마 '끝까지 사랑' OST 가창자로 발탁됐다.
Mnet '프로듀스 101' 출연 후 레인즈로 데뷔해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 '가창돌'로 많은 사랑을 받아 온 김성리는 새 OST 수록곡 'I want' 가창을 맡아 드라마 전개에 진한 감성을 전한다.
'욕심이란 거 가져본 적 없어 / 적어도 널 만나기 전까진 / 근데 지금은 / 자꾸 욕심이 나 네 맘을 훔치고만 싶어'라는 가식 없는 솔직한 어투의 가사로 사랑에 빠진 이에 대한 갈망을 담아냈다.
신곡은 김성리와 여러 작품에서 호흡을 맞춘 바 있는 프로듀서 메이져리거와 기타리스트 겸 작곡가 최현철의 합작품이다. 김성리의 호소력 짙은 음색과 만나 곡의 완성도를 극대화 한 이 곡은 드라마 영상과 더불어 깊은 감동을 선사할 것으로 기대된다.
김성리는 레인즈 활동과 함께 드라마 '무궁화 꽃이 피었습니다' '보그맘' '막돼먹은 영애씨 시즌16' '시를 잊은 그대에게' 등 여러 작품의 OST 가창에 참여했다. 최근에는 웹드라마 '사랑은 영화 같지 않더라'에 캐스팅 돼 다각화된 활동 영역을 넓히고 있다.
드라마 '끝까지 사랑'(연출 신창석, 극본 이선희)은 지극히 사랑했지만 어쩔 수 없이 이별한 이들이 일생 하나뿐인 사랑을 지켜내고 끝내 행복을 찾아가는 사랑과 성공스토리를 품은 가족 멜로물로 방영 초반부터 꾸준히 인기 상승을 거듭하고 있다.
OST 제작사 더하기미디어 측은 "솔직한 사랑의 마음을 직설적으로 담은 노랫말을 김성리의 감수성 짙은 보컬로 표현해 여성 시청자들의 호응과 사랑을 받을 것으로 기대되는 곡"이라고 밝혔다.
KBS2 일일 드라마 '끝까지 사랑' OST 김성리의 'I want'는 26일 정오 음원사이트에서 공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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