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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카르타 리포트] 김학범호 회복 훈련, '부상' 조현우 검진 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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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학범호가 회복 훈련을 소화했다.

아시안게임 남자 축구 대표팀은 24일 인도네시아 버카시에 위치한 브라질 축구학교에서 약 45분 간 회복 훈련을 진행했다. 대표팀은 23일 이란과의 2018년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 남자 축구 16강에서 기분 좋은 2대0 승리를 거뒀다. 바로 다음날 오전 11시(현지시각) 회복 훈련으로 컨디션을 조절했다.

대표팀은 이날 훈련장 섭외에 애를 먹었다. 보통 경기가 없는 날 아시안게임 조직위원회에서 공식 훈련장을 통보한다. 하지만 모든 팀들에 훈련장을 배정해주지 않으면서 코치진이 직접 구장 섭외에 나섰다. 코치진이 이른 오전부터 실사에 나섰고, 숙소에서 10분 가량 떨어진 구장을 섭외했다. 이란전에서 경기를 뛴 선수들과 휴식을 취한 선수들이 두 그룹으로 나눠져 훈련을 했다. 경기 직후인 만큼 회복에 집중했다.

우즈베키스탄과의 8강전은 27일 열린다. 대표팀은 25~26일 훈련을 통해 최종 점검을 한 뒤 경기에 나설 예정이다.

한편, 이란과의 경기에서 부상을 당한 조현우는 이날 오후 병원 검진을 앞두고 있다.자카르타(인도네시아)=선수민 기자 sunsoo@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