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이 지나가면서 여행지를 고르는 손길은 더욱 분주해지고 있다. 늦여름의 더위를 즐기려는 사람들이 찾는 여행지 중 하나는 바로 제주다.
제주는 사계절마다 서로 다른 매력을 가지고 있는 환상의 섬이다. 제주에 관광객이 끊임없이 방문하는것도 이러한 매력을 즐기기 위해서다.
그렇다면 제주에서도 가장 즐기기 좋은 곳은 어디일까. 여러 군데가 있겠지만 우도를 빼놓을 수 없다.
우도는 소와 닮은 섬의 모양을 본떠 붙여진 이름으로 자연경관이 수려하다. 매년 350만 명 이상의관광객이 찾고 있다.
우도를 가기 위해서는 렌터카를 놓고 배를 타고 들어가야 한다. 자연경관 보호를 위해 렌터카 진입이 금지하고 있기 때문이다. 특히 자연경관이 수려한만큼 신선하고 맛좋은 식도락 여행을 하기에도 좋다.
우도맛집으로 유명한 곳이 있다. 바로 우도풍원이다. 우도풍원은 하우목동포구선착장에 내리면 바로 보이는 곳에 위치해 있다. 우도를 방문하고난 후 바로 식사를 하거나 관광이 끝난 후 식사하기에 좋다.
특히 선착장에 가깝기 때문에 스쿠터나 전기차를 타고 반납하기에도 용이하다. 관광 전 후 여행 계획을 짜기 편리하다.
우도풍원의 주요 메뉴는 한치주물럭과 돼지주물럭이다. 각각 주문이 가능하며 풍부한 맛으로 식도락의 즐거움을 느끼게 해준다. 이후 볶음밥을 먹으면 한끼로 훌륭하다.
우도풍원의 한라산볶음밥은 한라산 모양으로 볶음밥을 만든다고 해 붙여진 이름이다. 직원들이 친절하게 바쁜 와중에도 직접 볶음밥을 만들어준다.
남은 재료를 모두 넣고 양념으로 달달 볶는다. 볶는 도중 가위질 퍼포먼스를 더해 우도와 제주도 탄생 설화를 알려주기 때문에 기다리는 시간이 지루하지 않도록 도와준다. 이를 통해 눈과 귀로 음식을 즐길 수 있다.
업체 관계자는 "모든 재료는 100% 국내산을 쓰고 있다"며 "95%는 제주산을 쓰기 때문에 더욱 신선하게 맛볼 수 있다"고 말했다.
이어 "원조 한라산볶음밥으로 유명하다"며 "직원들이 친절하기 때문에 맛좋은 볶음밥과 친절을 동시에 느낄 수 있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