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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②] 다이아 주은 "육성재와 열애설? 전혀 친분 없어...당황스러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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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정준화 기자] 데뷔 4년차. 다이아는 음악방송에서 처음으로 1위를 차지하는 등 호성적을 내고 있다. '핫' 한 분위기에 멤버의 열애설까지 터지기도 했다. 당사자 주은은 "당황했고 놀랐다"는 반응이다.

다이아는 지나 22일 서울 모처에서 취재진과 만나 네 번째 미니앨범 '서머 에이드(Summer Ade)'에 관련된 이야기와 근황 등 다양한 이야기를 나눴다.

이번 앨범의 타이틀 곡 '우우(Woo Woo)'는 작곡가 신사동호랭이가 프로듀싱을 맡은 곡이다. 다이아는 데뷔 곡 '왠지' 이후 3년만에 재회해 신나는 댄스 곡으로 무더운 여름을 강타하겠다는 각오였는데, 실제로 SBS MTV '더쇼'에서 1위를 차지했다. 데뷔 이후 음악방송 1위는 처음이었다.

뜨거운 관심을 입증이라도 하듯, 앞서서는 멤버 주은의 열애설이 터지기도 했다. 비투비 멤버 육성재와 만나고 있다는 보도였다. 주은은 열애설에 관련된 질문에 "지인이 있는 곳에 갔는데, 있었고..개인적인 연락도 안하고 친분은 없는데 당황스러웠고 스케줄 중에 기사가 터져서...멤버들도 이게 뭐냐고 물어봤다. 당황스러웠다"고 밝혔다.

멤버 기희현은 "다이아에서 열애설이 처음이라 당황했다. '다이아에서 열애설이 나다니'하고 놀랍기도 했다"고 덧붙였다.

다이아는 어느덧 데뷔 4년차가 됐다. 기희현은 "잘 왔구나 하는 생각을 이번 앨범을 통해 처음 해봤다. 그동안 고민도 많고 잘되고 싶다는 생각을 끊임없이 했는데, 우리 잘 오고 있구나 하는 생각을 처음 해봤다. 다이아를 더 널리 알리고 싶다"고 소감을 전하기도 했다.

또한 멤버들은 "이번 활동은 여러모로 남는 게 많았다. 이번 활동을 통해 개개인에게 어울리는 파트를 하면서 여러 매력을 보여줬고, 음원차트에 진입은 했지만, 아쉽게도 버티지는 못했다. 대중성 있는 곡으로 음원차트에서 오래 남고 싶다"고 자평했다.

한편 다이아는 지난 9일 '서머 에이드'로 컴백, 활발한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joonamana@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