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정만식이 MBC 드라마 '배드파파' 출연을 확정지었다.
'배드파파'는 거친 세상으로부터 자신의 가족을 지켜내기 위해 힘겨운 싸움을 이어가는 중년가장의 가슴 저린 이야기를 그릴 드라마. 극중 정만식은 '주국성' 역할을 맡아 주인공 장혁(유지철 역)의 멘토이자 파트너로서의 모습을 보여주게 된다.
망가진 인생을 회복시키려 이종 격투기 선수가 된 유지철에게 주국성이 어떤 영향을 줄지 시청자들의 궁금증을 자아내게 하는 대목. 정만식은 영화 '검객' 이후의 두 번째로 '배드파파'에서 장혁과 호흡을 맞추게 되는 만큼 두 배우가 보여줄 연기 시너지에도 큰 기대감이 모아지고 있다.
그동안 정만식은 탄탄한 연기력을 바탕으로 영화 '7번방의 선물' '베테랑', '내부자들', '아수라', '군함도', 드라마 '최고의 사랑', '더킹 투하츠', '맨투맨', '조작' 등에 출연, 브라운관과 스크린을 넘나들며 활발한 활동을 펼쳐왔다.
'배드파파' 는 오는 9월 방송예정이다. 김성원 기자 newsme@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