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조윤선 기자] 김수로가 진정한 바다 경찰로 거듭나고 있다.
지난 20일(월) 방송된 MBC every1 '바다경찰'에서는 김수로, 조재윤, 곽시양, 유라 등 멤버들이 본격적으로 해양경찰 근무에 돌입한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김수로는 새내기 순경으로 완벽하게 변신, 낯선 업무들과 마주하며 서툴지만 진심 어린 모습으로 최선을 다해 보는 이들의 이목을 사로잡았다.
김수로는 밀려들어오는 민원을 처리하기 위해 독수리 타법을 활용해 최선을 다했으며, 멘토의 도움을 받아 민원을 완벽하게 마무리 지었다. 또한, 파출소 내의 누구보다 큰 목소리로 민원인들에게 인사를 건네며 뜻밖의 웃음꽃을 피워내는 등 훈훈함을 전하기도.
이어 음주단속에 나선 김수로는 유라와 짝을 이루어 주어진 임무를 척척 해 내는가 하면, 방송 말미 공개된 긴급출동에서는 훈련 받았던 대로 침착하고 빠르게 홋줄을 제거하고 자신의 자리를 지켜 긴장감 넘치는 상황 속에서도 해양경찰로서 제 몫을 다해 눈길을 끌었다.
이처럼 실제 상황을 대하는 남다른 마음가짐과 책임감으로 무장한 김수로는 어느새 '진짜 순경'으로 거듭나고 있는 모습이다. 배우로, 방송인으로 스크린과 브라운관을 오가며 그간 유쾌함을 주로 선보여왔던 그가 '바다 경찰'을 통해서 해양 경찰이 되기 위한 고군분투기를 가감 없이 전하고 있기에, 앞으로 그가 보여줄 진심 어린 활약에 더욱 기대가 모아지고 있다.
한편, 김수로가 출연하는 MBC every1 '바다경찰'은 매주 월요일 오후 8시30분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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