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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시후X송지효 '러블리'한 대형사고, 깜짝 입맞춤 포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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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블리 호러블리' 박시후와 송지효가 깜짝 입맞춤으로 설렘 지수를 높인다.

KBS 2TV 새 월화드라마 '러블리 호러블리'(연출 강민경, 극본 박민주, 제작 HB엔터테인먼트/러블리 호러블리 문화산업전문회사) 측은 20일, 코믹하지만 달달함을 자아내는 박시후와 송지효의 급발진 입술박치기 장면을 공개해 시선을 사로잡는다.

지난 방송에서는 '운명 공유체'인 필립(박시후 분)과 을순(송지효 분)의 행과 불행이 뒤바뀌며 본격 운명 셰어 로맨스가 시작됐다. 을순이 쓴 대본에 따라 필립이 산사태를 만나고, 야산에서 발견된 시신에서는 은영(최여진 분)의 신분증과 유류품이 발견됐다. 필립에게는 점차 불운의 그림자가, 을순에게는 행운의 기운이 다가오며 궁금증을 증폭했다. 여기에 두 사람을 둘러싼 기묘하고 미스터리한 사건들은 쫄깃한 긴장감을 더하며 첫 방송부터 뜨거운 반응을 불러일으켰다.

공개된 사진 속에는 갑작스런 입술박치기에 당황한 필립과 을순의 모습이 담겨 있다. 만났다 하면 대형 사고가 빵빵 터지는 '운명 공유체' 필립과 을순은 의도치 않게 벌어진 야릇하고 '러블리(?)'한 사고에 얼음이 된다. 필립의 급발진 키스에 동공 확장을 일으키는 을순의 모습도 웃음을 유발한다. 무엇보다 두 사람의 곁에는 을순이 쓰는 대로 현실이 되는 '귀, 신의 사랑' 대본이 놓여 있어 어떤 미스터리한 사건과 얽히게 될지 궁금증을 증폭한다.

박시후와 송지효는 '운명 셰어 로맨스'라는 참신한 소재에 병맛美 넘치는 하드캐리 연기로 호평을 끌어내고 있다. 필립과 을순은 내가 행복하면 상대가 불행해지는 '러브 제로섬'의 운명 속에서 진부한 '밀당' 대신 행운의 줄다리기를 펼치며 흥미로운 이야기를 이어 가는 중. 기묘한 힘에 이끌려 서른네 살 생일을 앞두고 재회한 두 사람은 행과 불행이 뒤바뀌기 시작했다. 이에 필립과 을순의 관계 변화를 예고하는 스틸컷은 호기심을 더욱 증폭한다. 특히, 이번 주 방송부터는 거듭되는 불운에 '앞머리 커튼'으로 얼굴을 감추고 살 수밖에 없었던 을순의 과거 미스터리도 그려질 예정.

'러블리 호러블리' 제작진은 "행과 불행이 뒤바뀌는 운명교체기를 맞은 박시후, 송지효와 '귀, 신의 사랑'을 둘러싼 쫄깃한 미스터리가 본격적으로 시작된다. 운명의 흐름이 바뀌기 시작한 두 사람의 흥미진진한 관계 변화를 지켜봐 달라"고 전했다.

'러블리 호러블리'는 하나의 운명을 나눠 가진 두 남녀가 톱스타와 드라마 작가로 만나면서 일어나는 기이한 일들을 그린 호러맨틱(호러+로맨틱) 코미디다. 우연과 운명, 호러와 멜로 사이에 끼인 남녀의 아슬아슬한 줄다리기가 아찔하고 설레는 운명 셰어 로맨스를 그린다. '러블리 호러블리' 5, 6회는 오늘(20일) 밤 10시 KBS 2TV에서 방송된다. 김성원 기자 newsme@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