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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멀레이드키친, '내일도맑음' OST 참여…상큼한 'I'm happ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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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김영록 기자]상큼한 감성을 안겨주는 인디밴드 마멀레이드 키친이 첫 공중파 드라마 OST 가창에 참여했다.

KBS1 일일 드라마 '내일도 맑음' OST 가창자로 발탁된 마멀레이드 키친은 사랑과 행복의 감정이 물씬 배어나는 수록곡 '아임 해피(I'm happy)' 녹음을 마치고 18일 음원 공개를 앞두고 있다.

'특별할 것 없는 일상 / 쳇바퀴 돌듯 또 반복되는 하루 / 지루할 법도 한데 / 네가 있어서 무료한 내 삶에 / 난 웃을 수 있었어'라는 노랫말은 사랑하는 사람 때문에 평범한 하루가 특별해지는, 놀랍고 아름다운 변화를 전한다.

기타리스트 김민규의 경쾌한 기타 연주와 마멀레이드 키친 멤버 달리의 상큼한 보컬이 어우러져 노래를 듣고 있노라면 자연스레 미소를 짓게 하는 매력을 지닌 곡이다. 여러 편의 드라마를 통해 활동을 펼쳐 온 프로듀서 메이져리거와 작곡가 겸 기타리스트 최현철의 합작품으로 드라마의 감동에 무게를 더할 예정이다.

2012년 디지털 싱글 '소개합니다'를 발표하며 가요계 데뷔한 마멀레이드 키친은 작곡과 피아노를 담당하는 리니대디와 보컬 달리를 멤버로 하는 싱어송라이터 혼성 듀오로 활동 주이다. 꾸준하게 음원을 발표해오며 7월 공개한 시즌송 '여름이 좋아'가 인기를 얻는 가운데 단독 콘서트 'All Ready 여름방학'을 통해 팬들과 정감 어린 교감을 나눴다.

드라마 '내일도 맑음'(연출 어수선, 극본 김민주)은 흙수저 무스펙 주인공 강하늬(설인아 분)이 그려내는 7전8기 인생 리셋 스토리와 주변 가족들의 살맛나는 이야기를 그린 줄거리로 전개되는 가운데 OST 신곡 '아임 해피'가 시청자들에게 청량감을 선사할 것으로 기대된다.

OST 제작사 더하기미디어 측은 "데뷔 이후 달콤 러블리한 분위기의 곡으로 경쾌함을 전해온 인디듀오 마멀레이드 키친의 공중파 드라마 첫 OST 참여로 의미가 있다"며 신곡에 대한 기대감을 나타냈다.

KBS1 일일 드라마 '내일도 맑음' OST 마멀레이드 키친의 '아임 해피(I'm happy)'는 18일 정오 국내 음원사이트에서 공개된다.

lunarfly@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