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 위즈 멜 로하스 주니어가 홈런 공동 2위 대열에 합류했다.
로하스는 16일 수원 NC 다이노스전에서 0-0이던 1회말 1사 2루 찬스에서 타석에 들어서 NC 선발 이재학으로부터 우중월 투런포를 때려냈다.
로하스는 볼카운트 1B 상황서 이재학의 공을 받아쳤고, 쭉쭉 뻗어나간 타구는 구장 우중간에 설치된 전광판을 직격했다.
이 홈런은 로하스의 시즌 33번째 홈런으로 김재환(두산 베어스) 박병호(넥센 히어로즈)와 함께 홈런 부문 공동 2위로 올라서게 됐다.
수원=김 용 기자 awesome@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