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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는 커피도 맞춤형으로! 유통업계에 부는 각양각색 커스터마이징 바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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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유통가에는 개인의 취향을 중시하는 트렌드에 기술이 결합돼 보다 더 정교해진 커스터마이징 제품들이 속속 등장하고 있다. 특히, 내 만족을 위해서라면 아낌 없이 소비하는 '나심비', '소확행' 등 트렌드가 확산 되며 개개인의 취향과 입맛을 보다 세심하게 맞춰주는 아이템들이 더욱 인기를 얻게 된 것.

이에 이전부터 고객 맞춤형 제품과 서비스를 선보여온 패션, 뷰티 업계뿐만 아니라 식음료, IT 등의 업계에서도 소비자들의 마음을 사로잡을 다양한 커스터마이징 제품을 선보이고 있다. 커피 캡슐 고유의 바코드를 자동으로 인식해 원두별 최적화된 온도, 추출시간, 속도, 커피스타일, 프리웨팅으로 완벽한 커피를 즐길 수 있는 커피 머신, 어플리케이션을 통해 내 취향에 따라 디자인할 수 있는 가방, 스마트폰의 UI를 내 편의에 따라 바꿀 수 있는 갤럭시 전용 앱 등 각양각색의 제품과 서비스를 만나볼 수 있다.

▶원터치 바코드 테크놀로지가 맞춤 커피를 선사하다

이젠 커피도 취향에 따라 맞춤형으로 즐길 수 있다. 프리미엄 커피 브랜드 네스프레소의 '버츄오(Vertuo)'는 회전 추출로 카페에서도 보기 힘든 풍성한 크레마와 깊은 바디감을 즐길 수 있고, 원터치 바코드 테크놀로지로 버튼 한 번만 누르면 캡슐 고유의 바코드를 자동으로 인식해 추출 시간, 속도, 온도, 커피 스타일, 추출 전 커피를 우려내는 프리 웨팅(pre-wetting)등 최적의 조건을 자동으로 맞추어 완벽한 커피를 만들어준다. 버츄오는 올해 2월 출시 직후부터 커피 매니아들 사이에서 입소문이 퍼지며 돌풍을 일으켰던 제품으로, 특히 풍성한 크레마 비쥬얼의 커피로 SNS에서 화제가 된 바 있다.

네스프레소는 23가지 커피 종류와 함께 에스프레소(40 ml)에서 더블 에스프레소(80 ml), 그랑 룽고(150 ml), 머그(230 ml), 알토(414 ml)까지 총 5가지의 커피 스타일을 제공하고 있어 각자 취향에 맞게 다양한 커피를 즐길 수 있다.

한편, 네스프레소는 현재 '버츄오(Vertuo)' 구매 고객 대상으로 네스프레소 커피를 구매할 수 있는 '5만원 클럽 크레딧 바우처'를 증정하는 이벤트가 진행중이며, 있으며, 다양한 버츄오 커피를 경험할 수 있는 웰컴 오퍼 구매 시 캡슐 보관함인 '디스커버리 캡슐 디스펜서'를 무료로 받을 수 있다.



▶어플리케이션으로 내 가방 미리 디자인 하세요! '코치 크리에이트 커스터마이징 서비스'

패션 브랜드 코치는 최근 고객의 취향대로 제품을 디자인할 수 있는 코치 크리에이트 커스터마이징 서비스 매장을 추가로 오픈했다. 커스터마이징 서비스는 뉴욕 본사에서 전문 교육을 받은 스폐셜리스트와 1대 1 컨설팅을 통해 이루어지며, 핸드백과 클러치, 지갑, 스니커즈 등이 해당된다. 이 상품들은 아이패드 어플을 이용해 코치의 시그니처 장식 핀을 배치해 직접 디자인할 수 있으며, 어플에서 디자인을 완료하면 장인의 섬세한 작업으로 특별한 나만의 가방을 만날 수 있다. 또한 코치 크리에이트에는 스카프와 스트랩, 백참으로 유니크한 가방을 완성할 수 있는 엑세서라이징, 다양한 색상의 행택과 100가지 이상의 스탬프와 영문 이니셜을 새길 수 있는 모노그래밍 서비스도 있다.



▶핸드폰 UI를 내 편의에 맞춰 꾸밀 수 있는 전용 앱 '삼성전자 굿락 2018'

어플리케이션을 활용하면 나만의 스마트폰을 만들 수 있다. 삼성전자는 최근 스마트폰의 UI를 내 편의에 따라 바꿀 수 있는 갤럭시 전용 앱 '굿락 2018'을 출시했다. 2016년 처음 출시됐던 굿락은 잠금화면, 퀵패널 등 시스템 UI를 커스터마이징할 수 있는 여러 툴을 제공해왔는데, 이번에 새롭게 출시된 '굿락 2018'은 안드로이드 8.0 오레오 버전에 맞춰 사용할 수 있는 툴의 종류가 더욱 많아졌다. 바탕화면·설정화면·통화화면과 아이콘, 그래픽, 색상 등으로 스마트폰을 꾸밀 수 있으며, 스마트폰 좌측 상단에 보이는 통신사 로고도 없앨 수 있어 유용하다. 굿락 2018은 갤럭시 앱스에서 무료로 다운로드 받을 수 있다.전상희 기자 nowater@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