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문지연 기자] 배우 김아중이 황당한 사망설에 휩싸였다. 김아중 측은 이에 대해 "황당하다"는 반응을 보였을 뿐, 향후 대응에 대해서는 언급을 줄였다.
14일 온라인 상에서는 일명 '지라시'가 돌았다. 김아중이 지난 13일 자택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는 다소 자세한 내용의 소식지였다. 여기에 김아중의 이력과 '사인은 정확히 밝혀지지 않았다'는 등의 단서를 넣어 그럴싸하게 보이게 만들었지만, 소속사 관계자는 이에 대해 "사실무근"이라는 입장을 내놓았다.
이날 김아중 소속사인 킹엔터테인먼트 관계자는 스포츠조선에 "황당하다. 며칠 전부터 지방에 내려가서 대본을 읽었고 오늘은 개인적인 용무로 바쁘다. 개인적인 일정으로 바쁘게 시간을 보내고 있는 상황"이라며 "이런 지라시가 어디서부터 도는지는 모르겠지만 회사 내부적으로도 황당하다는 반응을 감출 수 없다"고 밝혔다.
향후 대응 방안 등 고소 여부에 대해 묻자 김아중 측은 말을 아끼면서도 "대응에 대해서는 논의해봐야 할 것"이라는 반응을 보였다. 뜬소문에 대한 고소 등 대응에 대한 구체적인 계획은 아직 없으나 소문이 계속해서 이어질 경우 고소 등의 방안도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온라인을 빠르게 휩쓸었던 김아중과 관련된 소문은 즉각적으로 마무리되며 김아중도 황당한 소문에서 벗어난 모양새지만, 당사자인 그가 받았을 상처 또한 깊을 것. 김아중은 현재 개인적 일정을 소화하는 중이다.
김아중은 현재 OCN에서 제작됐던 드라마 '나쁜 녀석들'의 스핀오프 버전 영화의 출연을 확정지은 상태다. 최근까지도 대본리딩과 광고촬영 등으로 바쁜 나날을 보냈던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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