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닷컴 정안지 기자]'사생결단 로맨스' 지현우와 이시영의 수상한 첫 데이트(?) 현장이 포착됐다. 두 사람은 커플 요가에 도전하는가 하면 교회에서 기도를 하는 등 기상천외한 데이트를 즐기고 있는 가운데 배우 현영이 두 사람의 요가 선생님으로 특별출연한 모습이 공개돼 시선을 강탈한다.
MBC 월화드라마 '사생결단 로맨스'(극본 김남희, 허승민 / 연출 이창한 / 제작 세이온미디어, 중휘미디어) 측은 14일 한승주(지현우 분)와 주인아(이시영 분)의 요가부터 교회까지 스펙터클한 데이트 현장 스틸을 공개했다.
'사생결단 로맨스'는 호르몬에 미친 '호르몬 집착녀' 내분비내과 의사 주인아가 호르몬에 다친 '미스터리 승부욕의 화신' 신경외과 의사 한승주를 연구대상으로 찜 하면서 벌어지는 호르몬 집중 탐구 로맨스 드라마다.
'사생결단 로맨스'는 '로맨스가 필요해 시즌1' 이창한 감독이 연출을 맡고 드라마 '치즈인더트랩'의 김남희 작가가 극본을 맡아 유쾌하고 시원한 역대급 로맨틱 코미디를 선사하고 있다.
지난 13일 방송된 '사생결단 로맨스'에서는 한층 가까워진 승주와 인아의 모습이 그려졌다. 승주는 모든 이들에게 밝고 따듯한 인아에게 점차 마음의 문을 열면서 의지하기 시작했다. 급기야 그는 인아에게 자신을 도와달라며 취중 고백을 하는 등 전과는 확연하게 다른 태도를 보여 과연 두 사람의 관계가 어떻게 바뀔지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
이 가운데 첫 데이트를 즐기는 승주와 인아의 모습이 포착됐다. 먼저 승주가 요가 강사 현영과 함께 고통(?)의 요가 타임을 즐기고 있어 시선을 끈다. 그는 자신 몸이 뜻대로 움직이지 않아 답답한 듯 부들부들 떨면서 승부욕을 발휘하고 있어 폭소를 유발한다.
이어 인아가 승주의 고군분투 요가 도전기를 지켜보고 있어 눈길을 사로잡는다. 그녀는 안간힘을 쓰는 승주를 보고 웃음을 꾹 참고 있는가 하면 얌전하게 누워있는 승주에게 싱잉볼 명상을 시전하고 있다. 이에 인아가 승주를 위해 '옥선생 표 호르몬 치료'를 시작한 것인지 관심을 집중시킨다.
뿐만 아니라 잔뜩 인상을 쓰고 두 손을 꼭 맞잡은 채 기도를 하는 승주와 그런 그를 신기하게 바라보고 있는 인아의 모습까지 공개됐다. 요가부터 기도까지 하루를 함께하고 있는 두 사람의 모습은 마치 데이트를 즐기는 남녀의 모습을 연상하게 해 묘한 설렘을 불러일으킨다.
'사생결단 로맨스' 측은 "배우 현영이 오늘(14일) 요가 강사로 특별출연한다. 현영은 지현우, 이시영과 함께 완벽한 호흡을 뽐내며 차진 장면들을 만들어내 현장을 웃음 바다로 만들었다. 현영과 지현우, 이시영의 코믹 연기 앙상블을 놓치지 말고 시청해 주시길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한편, '사생결단 로맨스' 오늘(14일) 화요일 밤 10시 15-16회가 방송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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