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산 베어스 오재일이 SK 와이번스전에서 동점포를 쏘아 올렸다.
오재일은 14일 잠실구장에서 열린 SK전에서 팀이 0-1로 뒤지고 있던 2회말 1사 주자 없는 가운데 우측 담장을 넘기는 솔로 홈런을 기록했다. 시즌 17호
SK 선발 투수 메릴 켈리와 상대한 오재일은 1B2S에서 4구째에 방망이를 돌렸다. 높게 뜬 공은 여유롭게 우측 담장을 넘기면서 홈런으로 연결됐다.
이 홈런으로 오재일은 KBO리그 통산 84번째 개인 통산 100홈런을 달성하게 됐다.
2회말 진행 중인 가운데 양팀이 1-1 동점으로 맞서고 있다.
잠실=박상경 기자 ppark@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