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가 지난 10일(현지시간) 싱가포르의 유명 랜드마크인 마리나베이의 초대형 식물원 '가든스 바이 더 베이(Gardens By the Bay)'에서 '갤럭시노트9'의 출시행사인 '파워 위드 더 스타(Power with the Stars)'를 개최했다고 12일 밝혔다.
삼성전자에 따르면 파워 워드 더 스타에는 현지 미디어·거래선·소비자 등 10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특히 현지에서 한류 열풍을 이끌고 있는 가수 김종국과 배우 박민영이 참석해 갤노트9 기능을 직접 소개해 높은 관심을 받았다. 가수 김종국은 '갤럭시 노트9'의 '스마트 S펜'을 활용해 참석자들과 함께 셀피를 촬영하고, 본인이 S펜으로 직접 그린 그림을 팬들에게 선보였다. 배우 박민영은 개인의 바쁜 일상과 스케줄을 '갤럭시 노트9'을 활용해 관리하는 모습을 시연했다.
한편 삼성전자는 25일 갤노트9의 정식 출시를 앞두고, 15일부터 싱가포르의 상업 중심지 비보시티(VIVO CITY)에 갤럭시 스튜디오를 운영한다. 갤럭시 스튜디오는 갤노트9뿐 아니라 스마트 워치 '갤럭시 워치', 프리미엄 태블릿 '갤럭시 탭 S4' 등 삼성전자의 최신 제품을 현지 소비자들이 직접 체험하고 즐길 수 있도록 구성된다.
삼성전자는 싱가포르를 시작으로 태국, 베트남, 말레이시아, 인도네시아 등에서 동남아 소비자들의 이목을 집중시킬 출시 행사를 진행할 예정이다.
김세형 기자 fax123@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