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김영록 기자]아이콘이 5천여 관객과 함께한 '피코닉데이(PiKONIC DAY)' 메이킹 영상을 공개했다.
오늘(11일) 오전 10시, YG엔터테인먼트 공식 블로그에는 '피코닉데이' 실황을 담은 영상이 게재됐다. 37도를 웃도는 폭염 속에도 국내외 팬들, 가족 단위 관객들과 함께한 환희와 감동의 순간을 담았다.
아이콘은 지난 4일 서울 서초구 한강공원 예빛섬에서 '피코닉데이'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아이콘의 '사랑을 했다'가 유치원생, 초등학생들 사이에서 선풍적인 인기를 끌며 큰 사랑을 받은 것에 대해 보답하고자 성사됐다.
영상 속 아이콘은 "'피코닉데이'는 순수 아이디어를 내서 만든 이벤트"라며 "너무 깜짝 놀랐다. 굉장히 더운 날씨에도 불구, 이렇게 많이 찾아와주셔서 감사합니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이날 행사를 찾은 팬들은 "'사랑을 했다'는 가사가 너무 공감되고, 저를 행복하게 해줘요"라며 직접 노래를 따라 부르는 등 아이콘의 뜨거운 인기를 다시 한번 실감케 했다.
아이콘은 폭발적인 성원에 힘입어 중간 중간 메인 무대에서 직접 내려와 팬들에게 악수를 건네는가 하면, 셀카를 찍고, 어린 아이들과 포옹을 하는 등 아낌없는 '팬 사랑'을 실천했다.
끝으로 아이콘 멤버들은 "고마운 마음이 컸다. 계속해서 좋은 음악과 모습으로 많이 찾아 뵙고 보답하겠다. 지켜봐주시고, 기대해주시고, 더 많은 사랑 부탁드립니다"라고 마무리 소감을 전했다.
올 하반기 성공적인 컴백을 알린 아이콘은 8월 18일 오후 5시, 서울 올림픽공원 체조경기장에서 'iKON 2018 CONTINUE TOUR'의 첫 공연을 펼친다.
서울을 비롯해 타이베이, 쿠알라룸푸르, 방콕, 싱가포르, 마닐라, 자카르타, 홍콩 등 8개 도시로 찾아간다. 추가 발표되는 도시들도 많은 이들의 궁금증을 불러일으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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