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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면가왕' 판정단, 넘치는 '끼+매력' 복면 가수 개인기 압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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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일 방송되는 MBC '복면가왕'에서는 가왕 '동막골소녀'의 2연승을 막아설 준결승 진출자 4인이 맞붙는 가운데 끼가 넘치는 연예인 판정단이 개인기로 맹활약한다.

김호영은 한 복면 가수가 개인기로 경극을 펼치자 "나도 한 번 해 보겠다"며 콧소리로 목을 풀기 시작했다. 그러자 김구라는 "벌써 잘한다"고 흡족해했고, 결국 김호영은 복면 가수보다 더 맛깔난 실력으로 판정단의 환호를 받았다

또 지난주 에이핑크의 'NoNoNo'를 희극인 버전으로 만들어 큰 웃음을 선사했던 이상훈은 이번엔 AOA의 '빙글뱅글'로 맹활약했다. 개인기로 '빙글뱅글'을 준비한 다른 복면 가수보다 더 눈에 띄는 이상훈의 몸짓에 주변에서는 "역시 무대를 압도하는 이상훈"이라는 찬사가 쏟아졌다.

일반인 판정단은 연예인 판정단의 요청으로 적극적인 추리 지원에 나섰다. 이들은 복면 가수의 정체를 두고 거침없이 실명을 거론했다. 과연 이들의 추리 컬래버레이션이 얼마나 적중할지 관심이 모인다.

복면 가수들의 노래를 비롯해 각양각색의 볼거리로 가득 찬 '복면가왕'은 일요일(12일) 오후 4시 50분 '복면가왕'에서 확인할 수 있다. 김성원 기자 newsme@sportschosun.com